미국의 의도는 한반도의 영구분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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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 갈릭님? 님의 주장은 한미일 동맹 강화로 중국을 쳐부수고 북한을 흡수통일 하자는 얘기로 들리는데, 어린애도 아니고 세상을 니편과 내편으로 2분법적으로 그렇게 단순하게 인식하면 안되는 거랍니다. 북에서 어떤 혼란이 일어나도 한국군은 북에 못 들어갑니다. 인민군과 교전으로 반드시 전쟁이고 이는 미국도 반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왜 한반도에서 자기들이 전혀 얻을게 없는 전쟁을 하겠습니까? 미쳤다고? 결국 그런 호전적인 태도는 실질적으로는 한반도의 냉전상태만 부활시키는 것이고, 그 상태가 지속되면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초래하는 것이죠. 그러다가 북이 중국의 식민지가 되도 핵만 제거된다면야 미국으로서는 최악의 사태가 아니죠. 그러지 않아도 핵만 아니였다면 미국은 진작에 쥐꼬리만한 크기의 가난한 나라인 북에 신경 끄고 살았을테인데. 한 국가가 말로 내세우는 명분과 실제 의도는 다를 수가 있는 겁니다. 한반도 통일은 중국 뿐 아니라 미국도 당연히 원할 이유가 없는 거죠. 그들은 현상 유지가 좋은 겁니다. 미국은 한반도가 해빙되려는 매 순간마다 이를 방해해 왔습니다. 입으로 하는 말보다 일관된 행동이 곧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진실을 말을 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고 제가 한국이 미국과 척 지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한반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축소되면 중국에게 더 시달릴 것도 사실이니까요. 따라서 한반도의 해빙이 미국에게 손실이 아니며,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 미국의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이 오히려 더 커진다고 인내심을 가지고 미국을 잘 설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게 햇볕정책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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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일,중국은 더더욱 반대할것임.
게리님의 확신에 찬 주장은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게리님이 주장하신 대로 모든 상황은 흘러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게리님의 주장의 배경에는 "미국" 이라는 나라는 한반도의 통일에 대하여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 게리님은 “한반도의 전쟁” 은 미국이 얻을게 없는 전쟁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확신에 찬 판단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즉 미국이 그들의 이익을 유지관철하기 위하여 한반도(특히 남한정부)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고 실제로 할 수 있다 라는 간접적 유추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정치적 영향이라는 것은 한미간 상호 협조가 아닌 미국의 이익만을 위한 일방적인 명령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실현 가능한 일입니다.
즉 한마디로 남한정부가 꼭두각시 이거나 남한이 미국의 식민지 이어야만 가능합니다.
게리님이 보기에는 현정부가 그러할지 모르겠지만 남한 국민의 의사에 의하여 언제든지 색깔이 다른 정부를 구성할수 있습니다. 즉 과거 노무현 정부 같은 미국과 괘를 같이 하지 않는 정부를 구성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미국의 그 한반도 정책은 일관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즉 미국의 의사가 혹 게리님이 말씀하신 대로 반통일적이라도 라도 현실적으로 그의사를 관철 시킬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게리님이 그 판단의 근본적 근거를 잘못 깔고 가신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드러난 명확한 미국의 의사는 핵무장을 하지 않으면 북의 체제를 보장하고 경제적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 이며 남북한 통일문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미국이 자국의 이해 관계 속에 반통일 명분을 찾기 힘듭니다.
중국은 “순망치한”의 이유를 들어 북이 필요하지만 미국의 입장에서는 북이라는 존재는 중국과의 신경전 속에 있는게 아니라 “핵”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게리님이 판단한 “미국이 통일을 반대할 것이다” 라는 생각은 그 근거가 미약한 것입니다.
그럼 님이 위에 쓴 글을 읽어는 드리겠습니다.
(사실 읽어보려 했다가 처음 두 문장 읽고 뻔한 내용이라 스킵했습니다만 내용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하)
'김정일 개새끼'가 그렇게 힘든가요?
300만을 굶겨 죽인 놈이고, 지금 이 순간에서 정치범 수용소에 20만명을 가두고 있는 개새끼입니다.
그게 그렇게 힘드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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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도 아니고 세상을 니편과 내편으로 '2분법적으로' 그렇게 '단순하게' 인식하면 안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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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ㅐ리의 모든 글이 이런식으로 상대를 비아냥 거리는, 4가지 없는 말로 시작을 하고 있는데 뭔 뚱딴지 같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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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인격의 문제라 보지는 않습니다만, 어린 애는 복잡한 현상을 단순하게 이해해 심리적인 불편함을 쉽게 해소하려 합니다.
김정일 찬양 아니면 북과 전쟁하고 싸워야 한다는 2분법적 관점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님 자신에게나 남에게나 피곤한 일이죠.
님은 님의 주장을 남에게 제대로 설명할 자세가 안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신다고 했는데 어떤 사람이 말로 표현을 못하는 것은 그것을 알고있는 것으로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미국의 문화로 알아요. 학위 취득도 참 힘드시겠네요.
ㄱㅐ리는 오늘도 남들은 출근할 시간에 주성하 블로그에서 횡수 하다가 수 없이 욕을 먹었더군.
http://www.journalog.net/nambukstory/3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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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을 위해 태어난 국가도 아니란다
미국도 엄연히 자국민 생명 소중히하고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나라란다
하지만 6.25때도 5만5천명 미군 죽었단다
미군이 압록강 두만강까지 진격했단다
6.25때도 만주에 원자폭탄 투하하려고 했는데 영국이 반대해서 못했단다
지금이야 미국이랑 교역량 늘어나서 어느정도 의존관계지만
60년전이야 생판 모르는 나라였단다
미국은 60년동안 대한국무역 적자란다(한국이 무기 사주는것 다 포함해도)
나는 우리나라 해방이나 육이오를 떠나서
지난 60년동안 미국이 계속 손해봤다고 생각하는데..사실이 그렇고
그리고 미국이 손해 안봤더라도 그게 뭐 이상한거냐?
한국 미국 양국이득보면서 살아가면 되는것이지
개리야 미국을 천사국가의 기준으로 보지 말거라
개리야 북한 중국이 천사국가냐? 쏘련이 천사국가냐?
개리야 지구상에 천사국가 단한나라만 말해보거라
그럼 내가 니 추종자가 될련다
그나마 초가을님이 살짝 반론좀 펴고 남지는 뭐...
개들이 짖고 있군.
사람말을 개들이 알아들을리 있나?
인신공격이나 해대는 나머지 분들 참 딱 하십니다.
미국뿐만이 아니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열강들의 희망사항이라 보아 틀림 없슬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