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바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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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알고 둘을 모르는 바보들! 어제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인천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세아육상선수권대회에 파견된 북측 청년학생협력단의 특색있는 공연과 남한청년대학생들과의 만남, 그리고 두차례에 걸치는 공연이 남녘동포들이 대성황을 이룬속에 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북한식으로 말한다면 아마도 이는 “친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혁명전사들의 적들의 심장속을 파고들어 북한을 동경하는 남녘 동포들에게 장군님의 위대성을 널리선전했다”라는 뜻이 뜻으로 해석될것이다. 정말 하나를 알고 둘은 모르는 바보천치들이라 비하하지 않을수 없다. 아마 방송도 먹고살기 위해 김정일한테 잘 보이자고 하니 김정일이 입맛에 맞는 말마디를 고르지 않을수 없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지만 엄정한 중립과 공정한 여론수렴으로 인민대중에게 정확한 목소리를 전달해야 할 조선중앙방송이 눈감고 야웅하는식으로 북한주민들의 눈과 귀를 암흑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대해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 남한은 민주국가다. 그 누가 북한을 좋다 나쁘다 해도 법의통제나 구속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북한은 파쇼독재국가다. 때문에 청년학생협력단이나 응원단으로 내려온 북한일행이 남한의 눈부신 발전을 보고도 좋다는 표현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북한은 남한의 국민가수 조용필공연에 참석한 8000여관중에게까지도 엄격한통제와 강습을 주어서 입장시키는 비열한 수법을 동원했지만 남한에서는 개개의 취향에 따라 어린청소년들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북녘동포의 모습을 카메라와 카폰에 담으며 그들에게 동포애의 따뜻한 박수를 마음대로 보냈다. 국민의 가수 조용필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가지고 북한 8000여관중에게 자유의 불화살을 날려 평생동안 얼어붙었던 그들의 심장을 녹여냈다면 이번에 내려온 400여명의 북한 일행은 김정일의 사전교육을 받고 김정일이조종하는 버튼에 의해 기계적인 웃음과 율동으로 남한 주민들을 움직이려 했던 형상화된 로봇에 불과했을 뿐이다.. 그러나 이들 400여명도 인간이였기에 밖으로 표현할수 없는, 그리고 눈으로보고 속으로 생각할수 있는 인간의 본능이 있었기에 북한에서는 꿈에도 상상해 볼 수 없었는 남한의 발전된 현실앞에서 자기들이 얼마나 더럽게 속혀 왔는가를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한마디로 북한당국은 외형상으로 나타나는 로봇과 같은 조직적이고 예술적인 행동보다도 같은 동포로서 동포애의 정을 가지고 그들을 열렬히 환호하는 남한주민들과 남한의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회주의심장버리고 새로운 자유민주주의 심장을 안고 김정일아성으로 돌아간 그들이 위험성이 얼마나 큰 지를 모를 것이다. 이제 남한땅을 밟아보고 돌아간 이들 북한 청년학생협력단과 응원단은 더 이상 김정일전사들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북한땅에 전파해가는 새로운 자유진영의 핵심부대로 성장할것이라는 것을 북한당국- 바로 그괴수 김정일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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