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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착기...-.ㅡ
Korea, Republic o 노란우산 1 657 2010-08-14 17:22:26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겠읍니다,읽는 분들의 양해를 바람니다)

우리동네 PC 방 흡연구역

10년을 해외에서 떠돌다 정착하기 위해 한국으로 고향 부산으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휴가때 잠시잠간 다녀갈때는 몰랐는데,일주일 남짓한 시간동안 백수생활을 하면서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발견한곳중 제일 흥미로운 공간은 바로 울 동네 PC방 흡연구역...

우리동네는 부산의 한 평범한 주택가...서울에 사는 사람에게는 상상이 잘안가는 풍경이겠지만,이곳에 가니 나의 초.중.고등학교 혹은 동네 친구,선.후배들이 오골오골 몰려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들 중에는 학창시절에 친하게 지내던 애들도 있고,지금은 피식 웃음이 나오는 일들이지만 개와 고양이 처럼 만나기만 하면 투닥대던 애들도 있고...

어째서,나는 하필이면 이곳 동네PC방 흡연구역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일까?뭐...일주일 남짓만에 시콜콜한 이유야 어케다 알겠냐마는,나름데로 파악하기로는 이러하다.

요즘 내또래 한국남자들 많이 외롭고 갈곳도 마땅치가 않은 듯하다.결혼을 했던,안했던... 경제적으로 여유있던 없던간에 말이다.

결혼을 해서 비록 부동산담보대출이니 뭐니해서 빚을 떠안고 얻은 집이나마 그동안 열심히 벌어 장만한 넘들이라도 이미 그집은 자기집이 아니라 마누라집이고 자식들집이다.

하루죙일 돈한푼 더 벌겠다고 아등바등하다가 집구석에 들어가봐야,요즘 젊은 마눌들 남편들 퇴근시간 맞춰서 반찬신경써서 저녘해주는 집 별로없고 애들도 초등학교 들어가기전부터 나름데로 바쁘다.

집에서 담배라도 한개피 필려면,널직한 거실에 TV앞 테이블에 재털이와 라이터가 구비돼 있던시절은 정말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이야기이고...요즘은 대부분 실내공간과 완전히 차단됀 발코니 같은곳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개밥그릇 같은것에 재를 털며 피워야하며,그마저도 다피고 뚜껑안 닫거나 하면 마눌의 궁시렁데는 소리를 한참이나 들어야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친구들 중 일부가 술과 여자가 있는 곳을 찾곤 한다지만 그것도 30대 중반을 기점으로 시들해진다. 과도한 업무량과 집에와도 편안하지 않는 여러가지 불만,스트레스를 그것으로 풀려고 들면 돈도 돈이지만 한창 아이들에게 돈들어가는 때에 골로 가는 수가 있다는 것을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거기다,정보통신강국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지고 다니는 헨드폰의 기술수준은 가히 살인적이다.

안드로메단지 아드로이드인지...위치추적은 물론이고 화상전화에 근처에 있는 물건이나 건물을 사진으로 받으면 건물소유주나 입주사업자의 연락처와 이름이 바로 뜨는 물건을 예사로 들고다닌다.

이런상황에서,어린여자끼고 술쳐먹다가 마눌한테 전화오면 바로 그날로 황천길 직행이다...

아무튼,이런저런 이유로 어렸을적 학창시절을 나와 함께했던 이들이 바글데는 공간...한푼더 벌기위해,남에게 좋은인상을 남기기위해 웃기싫어도 웃어야하고 땀삐질삐질 나서 귀찮고 불편한데도 네꾸다이 목아지에 칭칭감고 있어야하는 처절함이 없고,잔소리 듣기싫어서 이방,저방 쫒겨다니지 않아도 돼고...그래서,그들이 그곳에 모이는 모양이다.

이곳은, 근처에서 장사하는 애들의 영업공간이기도 하다.

나도 귀국직후 핸드폰을 이곳에서 내 초딩,중딩 친구를 만나서 쏘주마시면서 상담받고 계약했당.새벽2시에 영업시간 12시까지인 집에서...^^

유감스럽지만,한국의 경기가 안좋기는 안좋은 모양이다.

내가 귀국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프랑스에 있을때 부터 연락이 오기시작한 친구들은 자동차판매,보험등의 영업을 하는 친구들이었다.ㅠㅠ

조금 여유가 있는 선배,친구들이 이곳에 모이니,조금 어려운 처지에 있는 친구,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모인다.

이 PC방사장은 내 초등3년 후배인데,이런공간이 만들어 지기까지 속썩을 일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됀다. 밤에는 낮에 스트레스 잔뜩받고 온 선배들 비위맞춰줘야하고,요즘같은 방학때는 동네꺼맹이들과 잔돈 100원 200원 거슬러 줬네,안줬네 가지고 열받아서 흥분하곤 하기도 한다.

어찌됐건...잘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아직 까지는...
언젠가는 이런것들이 지겨운 일상이 됄 망정...

오늘 요까지 ^^

부산에서 노란우산


꼬릿글 ; 고등학교까지 학교에 갖혀지내다 1년후 한국을 떠났다가 근 20년이 다 돼서야 다시 한국으로 정착할려고 들어왔어요.

물론,탈북동포들 만큼은 아니겠지만,제가 태어난 곳이지만 내 고향도 많이 변해서 하나하나 새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면서 느끼는 점을 여유있을때 마다 한번씩 올릴께요.

한국에 오신 탈북동포여러분의 빠른정착을 빕니다.저도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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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1 2010-08-14 22:53:00
    한국에 와서 체험하면서 님의 한국에 대한 지식을 업 그레이드 많이 하셔야겠습니다. 님의 대북관으로 봐서 전 님이 여태 60대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약간 더 젊으신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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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8-14 23:31:01
    게리...요즘은 당신글에 들어오면 그냥 긁어버리지만,(뭐 1년전이나 2년전이나 하는말 녹음기처럼 똑 같으깐) 솔직히 속으로 처음엔'무슨 저리 무식한 넘이 다있나?'했는데...그정도는 아니더군.

    그래서,요즘은 한국 대학,대학원에서는 학생을 도대체 어떤식으로 가르치길래 저런사람도 학위를 다 받을까?하는 생각을 한다오.

    뭐 하여튼,당신 주장대로면 대한민국은 전체국민의 60%에서 70%가 60대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라는 얼토당토안한 결론이지 않겠오?

    뭐,당신 보다 무식한 당신부모 당신학비대는라 고생하시는거 안쓰러워서 걍 학위를 주셨던지,학교내에 오래있으면 시끄러울테니 빨리내보낼려고...하여튼,무슨 일이 있었던듯 싶소.

    아무래도 좋소.

    당신이 그렇건 말건 내알바가 아니니...

    첨 부터 이리 까칠하게 나오지말고 슬슬합시다. 앞으로 시간많으니깐...^^

    귀국환영인사 쯤으로 알아듣겠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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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열매 2010-08-14 23:04:16
    노란우산님,저도 한국에 온지 아직 3년도 안되는 초딩 새터민입니다.
    나름대로 한국에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구요,
    님은 비록 해외에서 20년 있었다지만 그래도 한국은 님의 고향이고,나서 자라난 조국이라 저희들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앞으로 부디 좋은 배우자만나 결혼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부산에서 성공열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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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서려면 2010-08-14 23:31:36
    반갑네요..

    닉네임도 좋고 같은 부산이라니 더욱...
    며칠있으면 우리 회사가 1박2일로 휴가 가는데 여건이 되면 같이 가면 참 좋을텐데~~
    가까운 사람들끼리 알고 지냈으면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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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8-14 23:43:49
    앵?
    성공열매님도 부산사세요?
    암튼,반갑네요.^^
    새로 정착한다고 해도,한국에 오신 탈북동포들과 비교한다면 좋은 조건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탈북동포의 그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새롭게 자기할 일을 찾고 그가운데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고 저에게도 이제 많이 낫설어진 한국의 여러 관습과 규칙에 적응에 간다는 점에서 다른지만 또 전혀 다르다고도 할 수 없을겁니다.

    그냥,이런류의 글은 가볍게 이런놈도 있구나,이런넘은 저렇게 사는 구나쯤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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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열매 2010-08-14 23:47:11
    그럼 올라서려면 닉네임은 노란우산님의것이 아니세요?
    알쏭달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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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서려면 2010-08-14 23:37:11
    한국정착기라해서 바로 클릭했더니 긴--서두뿐..ㅎ
    좋은 경험담과 교훈적인 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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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8-14 23:55:20
    모...

    들어온지 1주일 남짓밖에 안됐는데,무슨 별다른 경험을 했겠읍니까?^^

    그것도,제가 나고 자란 동네에서...

    이제 나이가 뒷방늙은이 정도는 아니더라도,어는정도 후배들 눈 정도는 의식하고 살 나이는 됀듯합니다.^^

    너무 기대하시거나 제글에서 교훈같은거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제 주변에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비교적 솔직하게(주변사람들의 사생활에 관한 최소한의 보호는 필요하겠지만)적어 볼려구요.

    뭐,제가 살던곳이나 이곳이나 사람사는거 뭐 별다른거 있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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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열매 2010-08-14 23:39:09
    아니,그럼 닉네임을 2개로 쓰고 계시나봐요.
    그리고 벌써 회사에 취직하셨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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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8-14 23:50:10
    저 말씀입니까? 성공열매님?

    전 여지것 노란우산이란 아이디로 글을 올렸지,그이외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지않습니다. 다만,로그인하기 귀찮을때는 '노랑우산'으로 댓글을 단적은 간간이 있지요.

    하지만,이전에 글을 올릴때는 제가 프랑스에 있었던 관계로 제가 로그인을 하나 하지 않으나,제 아이디 앞에는 늘 프랑스 삼색기가 떳어요.

    음~~~

    벌써 취직을 한것은 아니고, 10년이상 먹고살던곳을 보따리 싸서 나온다는것이 생각보다 만만한 일은 아니더군요. ㅠㅠ

    그래서,한국가서 좀 쉬고 싶어서 귀국하는 날짜를 제가 컨텍한 회사들이 잘 못알고 있읍니당.^^v

    그러니깡...전 아직 프랑스에 있는것이죵.

    비밀 지켜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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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서려면 2010-08-14 23:51:45
    뭔가 오해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제 사업을 시작한지 1년이되였고 우리회사 첫돐을 맞아 휴가라는 명목하에 거래처와의 신뢰와 화합과 친목을 위해 마련한것입니다.
    언제라도 기회가 되면 따뜻한 차 한잔 나누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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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열매 2010-08-14 23:55:50
    올라서려면님,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님의 댓글을 보면 님은 어딘가 많이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을 지니신 분같은 느낌을 받군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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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8-14 23:59:23
    오해 한것은...없는것 같은데요?
    네...올라서려면님
    열심히 살다보면,거기다 같은 부산이니 살다보면 오다가다 만나서 차한잔 할 날이 있을겁니다.

    부산 알고보면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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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열매 2010-08-14 23:53:35
    노란우산님,그래요.
    탈동회사이트는 딱 노란우산님과 저만이 들어오는 사이트라서요,님의 글을 아무도 보지못했어요.
    제가 비밀을 지켜드릴게요.
    그런데 공개적인 비밀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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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8-15 00:00:27
    ㅎㅎㅎ

    네,ㅋㅋㅋ
    절대 비밀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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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열매 2010-08-15 00:02:14
    노란우산님,알았어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비밀을 지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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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서려면 2010-08-15 00:07:47
    ㅋㅋㅋ
    탈동회에서 글보면서 웃어보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ㅎ
    앞으로도 좋은 일만 계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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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10-08-15 01:48:56
    노란우산님.

    어서 오세요.
    처음에 귀국 말씀 하실 때는 서울 쪽으로 생각하신다 해서 나름 기대했는데, 결국 고향인 부산으로 가셨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지만, 그래도 노란우산님께는 오랫만에 다시 찾는 우리나라인데 아무래도 고향이 여러모로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좌충우돌 정착기(?)가 전개되겠군요.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들 하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변화 속도는 세계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거든요. 저도 불과 몇 년 전에 살던 동네에 가보면 너무 많이 바뀌어 있어 어안이 벙벙해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니까요.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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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8-15 19:06:41
    앞으로 좌충우돌 정착기(?)가 전개되겠군요...ㅠㅠ
    더샌드맨님께서 그러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오해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누가 들으면 제가 한국와서 좌충우돌 하기를 은근히 기대하시는 것같을 겁니다.

    좌충우돌이라...
    격는 사람은 미치고 환장할 일이지만,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재미있기야 하죠. ㅠㅠ

    스무살에 낫설고 물선곳에가서 '좌충우돌'하며 십여년을 살다가,이제는 나이도 있고 고향에서 조용히 살고잡아서 왔는뎅...또 '좌충우돌'하면서 살라굽쇼? (너무하시는거 아냐? 이거? ㅠㅠ)

    하긴,부모님도 친구,선배도 절보고'이제 고마 성질 죽이고 조용히 살아라'라고 충고하곤 하는데...사람 성격이 하루아침에 쉽게 변하나요? 어디?
    아무튼,환영해 주셔서 고맙고...가능하면 다소 보수가 적더라도 부산에서 자리잡고 싶지만,아직은 서울에 정착할지,부산이나 다른도시에 정착할지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고,서울에도 2~3곳 귀국하면 이야기해보자는 곳이 있어요.

    역시,그 업체들도 제가 아직 프랑스에 있는 것으로 아는지라...당분간 더샌드맨님께서 제가 한국에 와있다는 것을 비밀로 해주셨으면 합니당.^^

    한연말까지 백수로 푸~욱 썩다가 정 갈데없음,가볼려구요.ㅠㅠ

    주일저녘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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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소년 2010-08-17 01:53:58
    노란우산님/ 귀국을 축하드립니다.

    엇그제 창원에 한 10일 출장갔다가 잠시 부산에 지인이 가게 열었다고 해서 갔다 왔습니다.

    부산이나 서울이나 거기서 거기죠 머!~
    창원에서 수원까지 올라오는 데 스포티지 냅다 밟으니깐 3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저 역시 아직 싱글입니다. ㅋㅋ
    허전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현대적문명 덕에 집에 들어오면 손 발 편안하고 자유스럽긴 합니다.

    아직은 마눌 챙겨줄 능력이 안되어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만 노란 우산님 글 읽어보니 결혼이 더욱 겁이 납니다.

    시간 되시면 술이나 한 잔 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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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8-17 17:12:56
    호곡~~

    수원에서 창원까정 3시간 반이라니...
    운전 조심해서 하세요~~~

    뭐...한국도 글치만,요즘 밥좀 먹고 산다는 나라들은 죄다 여자들 세상이에요.

    북한이랑 중동,아프리카 일부국가 빼고...

    뭐...지구 반대편인 서울-파리간도 전자통신으로 실시간으로 자료오가며 일하는 세상이니,수도권-부산권이야 한동네나 마찬가지라는 말씀도 일리는 있어요.그러고 보면,,,^^

    몇일전에는 공부하는 지어미따라 캐나다로 간 조카들 영상통화로 책도 읽어주고...좋은 세상이에요,문명의 이기를 잘 사용하기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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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10-08-19 11:23:52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오신걸 축하드립니다.
    요즘 한국날씨가 동남아 저리가라 싶게 변화무쌍하네요...
    우리네 살아가는 인생이 순탄치마는 않은것처럼...
    남은 더위 잘 이겨내시고요...지혜로운 안목으로 정착 잘 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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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녘사랑 2010-09-02 18:59:42
    하두 오랫만에 와 봤더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내가 누군지 알아맞춰 보삼. 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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