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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화공세"아닌 "구걸공세"
Korea, Republic o 영등포 0 520 2010-09-12 02:33:20
지난 8일 북한이 대승호 송환조치에 이어 토요일인 11일 오전 조선적십자회가 대한적십자사 측에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을 갖자고 제의했다, 북한이 민간어선인 대승호를 돌려보내는 것은 너무나 응당한 일이다. 여기에 인도적 차원이란 단어는 불어에 해당할 뿐이다.

남한의 모든 정치,사회계와 언론매체들이 북한이 이산가족상봉제안을 해오자 마치 통일이라도 되는 듯이, 북한이 변하기라도 한 듯이 착각하고 호들갑을 떨고있다.

마땅한 일을 하면서도 마치나 큰 선심이라도 쓴 듯이 "인도적"이니 뭐니 하고 역설해대는 북한의 행위에 맟춰 호들갑을 떠는 대한민국 정계와 언론에 크게 실망한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북한은 항상 당겼다, 늦추었다식의 남북관계전술을 구사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하는 법은 없다. 북한은 1천만 이산가족을 산생시킨 6.25를 일으킨 범죄집단이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하는 것은 범죄자가 반성하는 의미로 해석해야지 여기에 무슨 "인도적"이니 "유화공세"니 하는 따위의 용어는 너무 황홀하다.

대승호 송환을 계기로 한국에 쌀과 시멘트 건설장비들을 큰물피해지원 명목으로 지원해줄것을 요청했지만 정부가 결정을 지연하자 다급해진 북한이 이번엔 추석을 기회로 이산가족상봉 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옴으로써 한국정부의 큰물피해지원 승인결정을 바라는 것이다.

한국정부의 대량지원을 노린 북한의 태도는 그 어떤 "변화"나 "인도적"개념에 바탕을 둔 "유화공세"가 아니고 오직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이어지는 3대세습 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호구지책으로 동냥하는 "구걸공세"에 불과하다.

북한의 고무줄 당기기식의 남북관계전술에 한국정부가 절대로 끌려가서는 안된다. 정치, 사회계와 언론들이 떠드는 북한의 "유화"와 "인도적"조치는 대승호선원송환과 이산가족상봉에 국한 할 사안이 아니다.

진정으로 북한이 남북을 하나의 민족, 핏줄로 생각한다면 지난3월26일에 감행한 '천안함폭침사건'에 대하여 한국정부에 사과하고 보상하여야 하며 한국에 대한 그 어떤 도발행위나 적대행위를 금한다는 서약을 하고 남북관계 긍정적개선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럴 때에만 북한에 대해 "인도적"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유화공세"라는 단어도 적중해 질 것이다.


북한자유연맹. www.nkcf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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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메디 2010-09-12 13:20:44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9-12 2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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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10-09-12 23:35:03
    어이 대머리. 쌀 주면 자유가 오는게 아니라 자유를 줘야 쌀이 생긴다고 몇 번 말하냐. 중국이 개인농 허용해서 먹는 문제는 단방에 해결한거 모르냐고 찌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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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렌 2010-09-13 22:44:24
    좋은 단어네요. 구걸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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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狗恩惠 2010-09-15 13:28:31
    그들의 입에서 고맙다는 소리 나온적 있나?
    언제나 그렇드시 지원 해주면 앞뒤 를 가리지않고 고마움 이라는 연속성이 없고
    건별 선을 긋는것이 그들이다.예를 들면 "본건은 본건 으로서 종결"!
    이것이 그들의 참면목이다. 밥주는 사람의 손을 물어뜯는 개같은 종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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