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성시장(주원가는데) 에서 읍에서사는 김인옥이 시장옆에서 사는 명수아버지가 강냉이를 판다고 얼려서 들여다가 도끼로 까서 죽이고 기름통에 고기를 된장에 버무려넣고 머리와 내장은 염소굴에 숨겼다가 같이간 사람들이 강냉이사러간 사람이 오지 않아서 신고해 잡힌 일이 있다.

그리고 단천시장에서 채소에 사람고기섞어서 판것이 있는 사실이다.

예전 고난의 행군시기 425담배농장에서 엄마가 딸을 죽여 끓여먹고 정신이 돌아 보안원이 실어간 사실도 다 사실이다.

그런데 이모든사실이 지난 1997~2003년사이 있었던 사실이라는것이다.

그리고 그당시 전연의 5군단계선 강원도에서 사람들을 잡아먹은 사건은 부지기수이다.

사람고기는 보지 못했지만 그런 얘기는 많이 들었고 당시에 그런 소문이 많이 나 돌았어요. 여기처럼 일부러 고의로 정보를 흘리고 하는 것은 북한 당국외에는 주민들은 그런 일이 별로 없는데 그런 소문이 돌았으니 우리같은 경우는 지금 남한 사람들이 탈북자들의 말을 의심하는 것 같이 그런 의심은 절대 않았어요. 남한사람들 사기 너무 당해서 안믿는 가 봐요

누구나 그럴수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험한 세월이었으니까요
"아무리 어려워도 어쩜 그럴수 있나?"하고 치를 떨었지만
의심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강의 하는 사람들이 미첬다고 없는 소리를 했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