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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아들녀석 국어숙제(북한말로 짧은 글짓기) 입니다. 도와주세요.
Korea, Republic o 푸른물결 0 519 2010-10-08 21:02:11
학교에서 국어 숙제로 북한사투리를 써서 짧은 연극 대본 만들어 오라고 합니다. 아빠인 제가 아주 난감합니다.

아들녀석인 쓴 글을 올리니 꼭 좀 북한 사투리를 넣어 바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들녀석 이름이 동근입니다.)

( 우정)

등장인물: 동근, 원석, 제일, 선생님 (윤은주), 해설 (박현지)

(해설: 방과 후에 동근이와 원석이가 축구를 하였습니다.)

동근: 내가 찰 때니까 네가 막아.
원석: 알았어.

(해설: 워낙 실력이 좋은 원석이는 골키퍼를 아주 잘 보았습니다. 그 런 원석이가 부러워서 동근이는 괜히 트집을 잡았습니다.)

동근: 야! 양원석. 너는 골키퍼인데 왜 그렇게 앞으로 많이 나오냐?
원석: 그거야 내 마음이지! 그런 너는 왜 골은 못 넣고 골대만 맞추냐?

(해설: 원석이와 동근이가 옥신각신하며 싸우는데 제일이가 왔습니다.)

제일: 야! 너희 둘 싸우지 마, 보기 안좋아. 내가 선생님께 해결해 달라고 할게.
동근, 원석: 응, 그래.

(해설: 잠시 뒤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선생님: 너희 둘 왜 그런 작은 일로 싸우니? 원석이는 골대에서 조금만 나
오고 동근이도 정확하게 차도록 해! 알았지?
원석, 동근: 네, 선생님...

(해설: 선생님께서 판정을 내리고 가셨습니다.)

동근, 원석: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고마워, 제일아.
제일: 뭐, 그까지 것 가지고... 쑥쓰럽게. 그건 그렇고 너희들 이제부터 싸우지 않을거지?

동근, 원석: 당연하지! 우린 벌써 단짝 친구가 되었는데, 뭘.
제일: 그럼, 다행이네. 아참! 나 학원 가야 돼! 애들아, 내일 보자 ~
원석, 동근: 그래, 내일 봐.
원석: 우리는 못 끝낸 승부를 마저 내야겠지?
동근: 당연하지, 친구!

(해설: 이번 일로 자칫 사이가 나빠질 뻔 했던 두 사람은 예전처럼 사이좋
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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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ㅌㅋㅊ 2010-10-09 20:50:20
    남한말 북한말(사투리가아닌 북 표준어)

    골대 꼴대

    내일 래일

    당연하지 그렇찮구


    승부 경기


    단짝친구 딱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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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ㅌㅋㅊ 2010-10-09 20:51:43
    이해되셨나여, 질문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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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가 2010-10-10 00:00:38
    골키퍼가 문지기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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