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풀리지 않는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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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풀리지 않는 의혹? [2010.10.19 21:13] [쿠키 정치] 경찰이 황장엽씨의 사인을 심장질환에 의한 자연사라고 공식 발표했으나 사인과 관련한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다. 황장엽씨의 사망시간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빠르고, 특히 숨진 지 약 18시간이 지났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목욕물이 따뜻했다는 것 쉽게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황씨는 9일 오후 3시10분쯤 자택에 도착해 반신욕을 하던 중 심장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한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황씨의 사망시간을 10일 새벽으로 추정했었다. 사망 시간이 최소 10시간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황씨의 위 내용물에서 소화되지 않은 콩나물과 부추 등이 발견돼 마지막 식사 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황씨가 반신욕을 하던 중 심장 질환으로 자구력을 상실하고 욕조에 있는 물을 마시면서 사망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급사 혹은 급성심장사 때 보이는 일반적인 소견이 인정됐고 위 내용물 등에서 독물, 약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황씨의 마지막 식사는 숨진 당일 '점심'. 황씨가 지난 9일 오후 3시10분 귀가했고, 점심식사로 먹은 소화되지 않은 콩나물과 부추 등이 나온 점을 감안할 때 경찰 발표대로 황씨가 반신욕 시작 후 얼마 있지 않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9일 오후 4시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찰의 최종 발표와 초기발표와 달라진 점을 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은 초기 발표에서 "10일 새벽 황씨가 욕조 내에서 반신욕을 하다 사망했으며 신변보호팀이 발견했을 당시 욕조물이 따뜻이 데워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번 부검 결과로 황씨의 사망과 사체 발견 시점(10일 오전 9시30분)까지 약 18시간이 경과했는데도 욕조물이 따뜻했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욕실 내 온도가 높았기 때문에 욕조물이 따듯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발견 당시 경찰은 ‘(욕조물이)따뜻이 데워진 상태’라고 말했다. '따뜻함'은 상당히 주관적 느낌이지만 경찰이 따뜻함을 느꼈다면 욕조물의 온도가 외부공기보다 높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무런 일이 없었는데 18시간이 지난 욕조물이 따뜻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실험을 해 봤다"고 해명했다. 사망 시점과 발견 시점의 시간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 역시 의아하게 하는 대목이다. 신변보호팀에 의해 집 안에서까지 철저하게 경호를 받는 황씨의 생사여부를 18시간 이상 몰랐다는 것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망 시점과 발견 시점의 시간차가 18시간이나 나는 데 대해 “평소 황씨가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려 귀가 즉시 방문을 잠그고 아침 출근 시간까지 외부 출입을 차단하며, 신변보호팀에도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황씨는 지난해 1월부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부축을 받아야 하는 등 기력이 쇠약해졌고 지난 5월에는 경찰병원에서 부정맥 소견을 진단받아 매일 약을 복용했으며 지난달에는 체력 저하로 야간 강연 요일을 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건강이 쇠약한 황씨가 장기간 문을 걸고 있었는데도 신변보호팀이 전혀 찾지 않았다는 점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부검 결과 황씨의 정수리에서 피하출혈이 발견된 점도 의문이다. 황씨가 점심식사를 함께 했던 수강생이 식사 전 가볍게 마사지를 해 줬는데 황씨가 연로해 마사지 할 때 황씨의 정수리를 잡았고, 이로 인해 피하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국과수의 설명. 경찰은 이와 관련, "충분히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상태에서 부검을 했고, 부검 결과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자문을 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연로했다고 하더라도 가볍게 마사지를 하기 위해 정수리를 잡았는데 피하출혈이 생겼다는 것은 의외다. 한편 황씨가 국정원 요원에 의해 특급경호를 받으며 살던 집은 2층 높이의 단독주택으로, 그가 머물렀던 2층에는 내실, 집무실, 서재 등이 있었으며 맞은 편에는 신변보호팀이 늘 머무르는 방이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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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잘못한 건지 앞뒤가 맞지 않는 수사 발표. 처음 10일 새벽에 사망했다고 하구서 9일 오후 세시라면? 욕조에서 물을 마시며 사망했다는 사람의 머리에 18시간정도 지압 피흔적이 남아 있다?
또 그 시간동안 전화 한번 안해 본 경호팀은 뭘하고 있었나
부검한 음식물이 세시간전에 먹은 것으로 콩나믈과 부추등이 검출되엇으면
소화시간이 맞지 않고 ......ㅠㅜㅠㅜ 자연사가 맞다면
이해 되는 결혼을 발표하고 경호팀 관계자들을 문책해야 할 듯
누구든 죽는이유는 다있듯이 황장엽께서는 고령나이에 자칫해도 위험한 나이입니다.
경찰발표에 신뢰을 실어줘야지 자꾸 이유만 붙친다면 의문없는일이어디잇겟소?
글구 정치적으로 혼란이오면 아무런 연고도 없는 탈북자들에게 공안사건을 만들어 언론에 대서특필하게 만들어오는 지금의 이시대를 과거 군사정권시대의 공안정국이라고 말할수 있지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