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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식량을 대량으로 퍼주자는 한나라당
Korea, Republic o 조선일보 0 408 2010-10-31 08:26:42
3,4월은 예전 같으면 남의 30여만톤의 비료가 북에 가는 농번기이고 북은 이 시기에 남에 군사도발을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올해의 천안함 격침은 3월 말에 일어났는데, 알려진 바로는 당시 정상회담을 북이 먼저 제안했으나 청와대가 논란 끝에 북이 요청한 비료 지원을 거절한 직후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그간 일관되게 비료와 식량을 안줘서 북 주민들의 대량아사를 유도해서 북을 굴복시켜 핵과 체제를 포기시키자는 거였습니다. 흡수통일도 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다가 이제와서 비료 식량을 북에 준다면 얻어맞고 주는 셈이니 북에 굴복하는 것이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간 이명박 정부의 대북압박정책을 지지해온 한나라당은 대량지원을 이제라도 하자고 입장을 바꾼 것이죠. 한나라당의 대표, 유력 대선후보, 사무총장까지 한목소리입니다.

이는 아마도 남북의 극한적인 대립이 지속되면 저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했듯이, 앞으로의 2년 뒤 대통령 선거에서도 역시 불리해진다고 판단한 결과일 듯 싶습니다. 야당이 '전쟁이냐, 평화냐' 한마디 하면 한나라당 그 중에서도 강경한 대북정책을 주도해온 친이계의 대통령 후보는 표를 잃고 결국 몰락할 것이라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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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사 김문수의 말(10.11)

“헌법이 북한 주민을 우리 국민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 있는 주민은 우리가 먹여 살려야 한다. 탈북자들도 한국으로 넘어오면 주택 사주고 생계비를 지원해주지 않느냐, 북한에서 미처 탈북하지 못한 북한의 주민들에게도 쌀 정도는 지원해 주는 것이 헌법에 부합되는 일이 아닌가.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쉽게 붕괴되지도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북한 주민을 먹여 살려야 한다. 남북관계에서 쌀을 빼면 아무 것도 할 것이 없기 때문에 군량미로 쓰인다 해도 주어야 한다.”

북한이 망하기를 바라지만 망하지 않는다. 북한을 먹여 살리는 것은 헌법정신에 합치하기 때문에 북한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희룡의 말(10.22)

“북한을 봉쇄해서 붕괴시키거나 봉쇄한 채 방치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일부 있기는 한 것 같다. 그 가운데는 상당히 중요한 정책결정을 하는 위치에 있는 분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는 길게 보면 바람직하지 않고 현실성도 없다. 남북관계를 개선하라는 국민적 요구, 국제정세의 흐름과 언제까지 따로 갈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고 결론인데 그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는 기간이 거의 다 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천안함 사태에 얽매여 대북관계가 대립구도로 갈 필요가 없다.”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의 말(10.26)

“이제 냉정하게 북한 정권과 동포를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북한 정권에 대한 불신과 분노에도 불구하고 북한 동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민족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보다 포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헌법 정신에 의하면 북한 동포의 생존권은 우리와 무관할 수 없다. 우리가 지금 북한 동포의 현실을 외면한다면 동북아시아 차원의 한반도 경영은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정리 :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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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총련 2010-10-31 08:40:59
    모두 다음 대권을 의식하는듯한 글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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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첩박멸 2010-10-31 10:50:44
    북한에 조공을 하자는 말이군요...간첩이 아니라면 이런 말을 할 수 없을 겁니다..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에서 반군이 형성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쿠바의 경우를 보십시요...쿠바 혁명은 15명의 게릴라들로부터 시작됐습니다...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도 멕시코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쿠바로 진입하여 시에라 마에스타 산에서 군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혁명의 봉화가 오르자 전국적으로 바티스타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운동이 활기를 찾게 되었고 어린 소년들까지 스프레이로 벽에 낙서를 하면서 독재정권에 저항을 했습니다...대학생들의 시위와 대중들의 참여가 게릴라들의 무장투쟁과 결합되면서 얼마 안가서 쿠바인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1959년 카스트로와 체게바라의 혁명군이 수도에 입성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남한에서 결성된 북한해방전선과 같은 투쟁조직을 군사적으로 훈련시키고 각종의 선전활동들을 결합시킨다면 북한에 반군을 형성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북한에 쌀을 준다고 해서 인민들의 굶주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북한인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유입니다...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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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결과 2010-10-31 10:57:12
    북괴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등신 나라로 전락해 버렸지요. 독재 정권이라 해도 당시 쿠바는 세계의 기준에서 봤을 땐 상위권 나라였는데..... 지금은 북괴의 형정도....

    ㅋㅋ 그러게 빨갱이들에게 속으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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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 2010-10-31 13:01:01
    바티스타 독재정권 시절 쿠바가 상위권 국가라고 하셨는데,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쿠바의 '시가'가 세계적인 명품이었고 사탕수수의 대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었지만, 미국자본이 쿠바를 지배하고 있었고, 일반 민중들은 계절노동자로 전락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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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가요 2010-10-31 17:58:31
    우리 남한이나 북괴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쿠바의 위상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죠.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도 꽤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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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인2 2010-10-31 15:14:26
    지난 금강산피격사건 사죄와 배상, 천안함폭침사건에 대한 인정과 사죄,배상, 그리고 핵포기와 군사도발중지 담보를 떠난 그어떤 대북지원도 이루어져선 안됩니다. 우리 탈북자들이 목숨을 걸고라고 정부가 대규모적인 대북지원을 단행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좌파정권의 '햇볕정책'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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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10-10-31 16:47:03
    우리 탈북자라 하셨는데, 탈북자들이 금강산 피격이나 천안함 격침 사건과 무슨 상관이 있길래 그에 대한 북의 사과에 자신의 목숨을 건다고 하시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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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2010-10-31 17:59:31
    괘조리는 그만 참견하고 찌그러져라~~

    변신해도 다 알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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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10-10-31 19:36:13
    ★ Quiz 1) 동지회에 출몰하는 아래 닉네임중 ㄱㅐ리가 아닌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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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아브라, 카다브라, 힛도리, 지나가다, 피해자2, 김문수지사, 비현실, 신드롬, 방전아, 늙은여우, 지만원팬, prescript, 미움받는자, 퍼주기, 더러운물, 쓰레기들, 태산극우, 미국간첩, 풍선허풍, 한심한개떼, 조같제, 글쎼다, 극우전, 알면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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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iz 2) 아래 글 중 ㄱㅐ리의 글이 아닌 것은?

    ① 늙은여우 추천 0명 추천하기 신고 0명 게시물신고 답변 | 삭제 2010-09-06 17:42:37
    여기 관리자가 저 스토킹 하면서 욕설과 인신공격을 해대는 극우파 행복이라고 보면 딱 맞아 떨어지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관리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관리자인 겁니다. 탈동회가 졸지에 극우파 싸이트가 되어버리고 있군요. 이글도 곧 삭제될 겁니다.

    ② 늙은여우 추천 0명 추천하기 신고 0명 게시물신고 답변 | 삭제 2010-09-06 17:46:00
    야 /늙은 간나시키야
    처방전아
    니 욕빼따고 들어간데이...

    ③ Garry1 추천 0명 추천하기 신고 0명 게시물신고 답변 | 삭제 2010-08-31 00:30:27
    여기관리자 참 정신지체자 같습니다
    아니 방전이 쓴글은 안보이는모양입니다
    관리자님 정작 삭제시켜야 할글이 안보이세요?
    눈뜬장님인가요 ?
    아니면 방전 늙은이 자유민하고 한통속인가요 ?
    정말 부실한 관리자네..?


    ※ 참고 http://i.imgur.com/Hglf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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