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어려움이 많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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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에서 김만철씨 가족이 탈북해 남한에 왔을때는 엄청난 톱기사였고 정부에서 정착자금도 엄청많이 주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그러는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회단체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주는 줄 알았죠.. 솔직히 대부분의 이곳 사람들처럼 그냥 흘려 들을 뿐 별 관심이 없어서 탈북해 오면 대단한 지원을 해주고 하고싶은일 배우고 싶은것 맘껏 배울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나 탈북자분들이 많은 줄도 몰랐고, 이렇게나 어려 움이 많은 줄 은 정말 이곳에 들어와 수기를 읽어보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이곳에 들어와서 처음 수기들 읽어보고 놀라기도 많이 놀랐지만 같은 민족 같은 동포로서 두주먹이 불끈쥐어지고 분노하게까지 만드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중국에서 당한 그런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배신들 우리나라 정부도 알고 있을텐데 왜 좀더 신경쓰지 않는지도 화가났구요... 어렵게 어렵게 이곳에와서도 여러가지 힘들게 살고있는 내용의 글을 보니 너무 무관심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탈북하신 분들이나마 서로위안하고 대화나누고 글을나누고 서로 고민과 고충을 들어주는 곳이나마 있는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남한분들도 많이 들어오셔서 글도 남기시고 도움도 주시고 그러겠지만, 탈북자 아니면 본래 부터 남한사람 이렇게 구분짓는것도 안좋다 생각되구요... 앞으로 거리감없이 북쪽에서 이사온 이웃사촌처럼 남한북한 사람구분없이 이야기 많이 나누고 서로 도와가며 한마음으로 다같이 잘사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수기도 많이보고 게시판도 자주들러 글도 남기고 하겠습니다. 열심히 살며 그리고 웃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모두함께 어울리는 우리나라사람 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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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처럼 서로의 거리감이 없는 한민족임을 분명히 하고 서로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좋은 인연으로 되였으면합니다
저도 여기 와보기전까지는 북한이 그정도 인지는 몰랐었습니다.
어서빨리 대한민국이 부강해져서 통일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