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온 한 동영상, 4분 35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북한 인민군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후계자 김정은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동영상 속의 북한군은 실제 9년 동안 군복무를 했고 이제 1년 뒤 제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프로필상으론 지극히 북한의 중상류층에 속하는 즉, 새로운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충성도가 높을 만한 인물이라 생각했지만!!!!

생각과 달리 그의 입을 통해 들은 것에 따르면 북한 사회의 김정은은 큰 의미 없는 그저 대장 동지라는 칭호로 불릴 뿐, 전설 혹은 신적 존재와는 거리가 먼 얼굴도 나이도 모르는 존재감 없는 인물에 불과했다.

이 동영상을 통해 그간 북한이 주민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충성을 강요하던 교육은 모두 부질없었던 것이 증명되었고, 북한 사회에서 김부자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이제 더 이상 북한 주민들도 김부자의 독재체제에만 둘러싸여 옳고 그름조차 구분하지 못해 내던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북한은 이제 성과 없는 우상화에 괜한 시간 낭비하지 말고, 차라리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