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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의 생일이 최대명절인 북한
Asia/Pacific Regi 태평양바다 0 361 2011-02-06 15:29:45

최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태양절(김일성 생일) 기념 및 2.16(김정일 생일)
경축 프랑스준비위원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되었다며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희대의 독재자인 김일성과 그의 아들 김정일의 생일이 민족고유의 명절보다 더 큰 최대
명절이 되어 버린 북한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은 누가 뭐라고 해도 설날인데...
그래서 국민 대부분이 이날 고향을 찾아 떠나고, 같은 날 아침 차례상을 올리고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같은 한국 사람이라는 같은 한민족이라는 일체감을 갖게되는데.
이 때문에 공동체의 결속을 강하게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명절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이
우리의 설날이지 않나요?.

 

하지만 북한에서는 우리민족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음력설이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어긋난다는 이유로 배격되어 오다가
1989년부터 휴식일로 지정해 하루를 쉬게 하고 있지만, 오히려 양력 1월 1일을 설날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양력설에 쌀과 고기, 술 등이 배급되기 때문이지않나 싶은데.
게다가 설맞이 풍습도 예전 모습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설날에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는가 하면 민속놀이를 하기도 있는데 반해,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 동상을 찾아
꽃을 바치고 문화회관공연 관람을 한다는 군요.

 

그 대신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과 김정일 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정해 주민들에게
식량과 식료품을 배급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사탕과 과자를 지급하는가 하면 대규모
축포야회(불꽃놀이)를 포함한 각종 행사를 축제분위기 속에서 열고 있어 주민들 또한
이날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배고픈 주민들에게 이처럼 달콤한 유혹이 어디 있지않겠나
싶은데 그래서 더욱 북한주민들이 안쓰럽습니다.

 

그런데 이제 김정은의 생일마저 '1월 명절'로 만들었다고 하니 새로운 명절이 생겨 하루라도
편히 쉴 수 있는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일지 모르겠으나 전통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씁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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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백 ip1 2011-02-06 15:36:38
    도그 베이비..조만간 멸종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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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백 ip1 2011-02-06 15:39:38
    일성 도그베이비의 말종 도그베이비의 말종 도그베이비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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