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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국 건설의 숨겨진 의미
Asia/Pacific Regi 고등어 0 378 2011-02-23 17:00:57

북한 언론인들이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김정일의 나팔수 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
김정일이 전국 언론인에게 “기자 언론인들은 강성대국 건설 대전의 진군 나팔수가 돼 달라”고
교시한지 1년이 되는 2월 21일에 열린 한 좌담회에서의 일이다.

그렇다면 이들 언론은 과연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나팔수로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가?
그리고 그들이 건설하고자 하는 강성대국은 어떤 모습인가?

그 답은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19일 ‘총공격전의 승리를 담보하는 선군총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강성

대국의 대문은 총대에 의해서만 열려진다”며 선군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리고 김정일의 생일인 지난

16일에는 ‘위대한 선군 태양을 모신 영광을 안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통일 강성대국을 이룩하자”고 주장했다.

 

결국 북한이 추구하는 강성대국은 선군정치의 토대위에서만 이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통일 강성대

국을 이루겠다는 것은 무력에 의한 통일을 꿈꾼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북한의 움직임이 수상쩍게 보인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제3차 핵실험을 준비하려는 동향이 포착되고, 평안북도 철산

군의 동창리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타워가 완성되었으며, 황해남도 용연군의 고암포에서는 서

해기습을 위한 기지가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북한의 움직임이 선군정치, 강성대국 건설과 관련있다는 사실은 지난 18일자 노동신문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천출명장을 모시여 빛나는 조국’이라는 기사를 통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을 언급

함으로써 선군정치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그 위력으로 강성대국을 완성하겠다고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북한이 다시 핵이나 미사일 도발카드를 사용할 경우 국제사회의 보다 강력한 제재는 물론 그들

믿고 있는 중국으로부터도 외면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 강성대국이 아니라 ‘거지몰골’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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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글씨 ip1 2011-02-23 17:18:36
    붉은 간판 아랫글.
    "동무는 오늘 계획을 수행하였는가?" 하고 김정일이 물었다.

    어떤 동무 왈 " 안 가르텨 주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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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 ip2 2011-02-23 19:56:14
    오늘계획수행은?
    국민들 밥이라도 배불리 먹이고 물어봐라
    김정일 개똥이라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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