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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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장진성님의 나의 탈북 스토리 글을 이곳에서 보게되었습니다. 장진성님의 내딸을 백원에 팝니다. 글을 읽고 정말 저는 행복한 삶을 살고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남한태생22세 청년으로 부산에 살고있습니다. 하루에 저녁에 편의점알바11시간하여 한달에 75~8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습니다. 몇달뒤에 군에 입대를 생각에 두고있구요 다만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된것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동생뻘 정도되는 새터민 동생들에게 제가 얼마후면 공익근무를 시작하게되어 크게 도움이 될수는 없겠지만 부산에 사는 동생들이라도 가끔씩만나 고기든 밥이든 동생들이 좋아하고 맛있게 먹을수있는 것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좋은 만남을 가지고 싶어서입니다. 계속 생각에 두고는 있었지만 도저히 방법을 몰라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올리게됩니다. 물론 공익근무를 시작하게 되더라도 주말에는 알바를하여 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수있는 자리를 마련할것입니다. 순수한 마음이오니 오해는 하지말아주세요 저는 집에서 늘 막내라서 동생들을 좋아라합니다. 저역시도 고생을 하며 살았다는 피해의식을 늘 갖고있었는데 저보다 더 어린나이에 더 많은 고생을 한 동생들에게 형으로써 오빠로써 고민상담도 해주고 동생들도 저의 고민을 들어줄수있는 그런 만남을 가지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무엇을 바라거나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접근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여러 새터민 형님들께서도 이러한 모임이나 만남을 가질수있는 곳을 알고 계신다면 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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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도 동의합니다. http://cafe.daum.net/moran21/ 이곳에 들어오면..좋은 새터민 대학생들을 만날수 있습니다..저도 여기에 가입해서 새터민 친구들이랑..잘 잼있게..어울리고 있습니다
여중생 얘기에 여러분도 순수하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는 점 이해바랍니다.
오늘 글을 읽어보니 진정이 전해 오는듯 합니다.
그리고 새터민 쉼터 사이트에는 1살부터 92세 까지 많은 사람들이 있읍니다.
거기에 좋은 글도 서로 나누며 정을 주고 받다보면 순수한 교제도 자연스레
이뤄지리라 봅니다.
때로 번개 멘토링도 하고 번개 소주방도 하고 그러는 분들 종종 봤읍니다.
그럼 굳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