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탈북출신 진보주의자가 있더군요. 좋은 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사상의 자유가 보장 되어 있으니 다방면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은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그가 쓴 글을 읽고 참으로 안타까워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진보주의는 우상화 되어 있지요. 예를 든다면 김대중 노무현과 관련된 모든것이 진보로 받아들이는 행위가 바로 우상화 작업이지요. 김일성 김정일과 관련된 모든것이 공산주의로 해석되는 북한의 우상화 작업과 흡사 하지요.

진보주의자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줄 알아야 하기때문에 폭넓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의 의견을 청취할줄 알아야 하고 독선적인 사상은 버려야 합니다.  진정한 진보주의자는 다른사람 의견을용하고 창조적인 방향을 제시 할 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한국의 진보주의는 그와 거리가 멀지요. 편협하고, 타엽할줄 모르고, 독선적이며, 자기주장이 아주 강합니다. 이는 진보주의라 볼수 없는 행태이지요.

아마도 탈북 진보주의라 주장하시는 분은 어릴적 받았던 우상화 되어있고, 독선적이고, 편엽한 북한식 교육과 똑같이 우상주의적이며 편엽하고 독선적인 한국의 진보주의가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어쩌면 진리처럼 들리겠지요. 어릴적 듣던바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말이요. 만약 이분이 북한에서 사회 생활을 했으면 그렇지 않았을것을 사회 생활 없이 아마도 북한과 남한의 편엽한 교육을 수용한 희생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보 탈북인" 에게 - 먼저 남의 말에 귀기울이고 폭넓게 생각하시고, 본인이 진보주의라서 진보주의 그룹이 주장하는것에 무조건 동조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자신을 진보주의 그룹의 일원이라는 생각도 버리시고 진보주의자라는 생각도 거두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야만 진정한 진보주의자가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