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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빠뀐 운명 (펌)
Korea, Republic o 처방전 1 707 2011-03-13 16:13:54

 한 순간에 뒤바뀐 운명

농장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두 사람은 곧 기차역으로 향했다.

그들중 한 사람은 뉴욕으로 가는 표를 사고,
다른 한 사람은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샀다.

표를 산 두 사람은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
다가

우연히 옆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되었다.

"뉴욕의  사람들은 인정이 메말라서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데, ,,
 그러나 보스턴 사람들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한테도 인심을 후하게 베푼대요."

뉴욕으로 가려고 결심했던  남자는  다시 생각했다.
"아무래도 보스턴으로 가는 게 낫겠어.
보스톤은 인심이 후한 곳이니까 일자리를 못 구해도 굶어죽을 일은 없을 거야."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잖아.'


하지만 보스턴으로 려고 결심을 했던 
 남자의 생각은 그 반대였다 .
"그래, 뉴욕으로 가는 거야!  뉴욕에서는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을 수 있다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야. 하마터면 부자가 되는 기회를 놓칠 뻔했잖아.'

두 사람은 상의 끝에 표를 서로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뉴욕으로 가려던 사람은 보스턴으로 갔고  
보스턴으로 가려던 남자는 뉴욕으로 가게 되었다.


보스턴에 도착한 남자는 금세 그곳 생활에 적응해나갔다.
한 달 가까이 일을 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던져 주는

빵으로 놀고 먹을 수 있었다.
그는 그곳이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한편 뉴욕으로 간 남자는 돈을 벌 기회가
곳곳에 숨어 있다는 생각에 매우 들떠 있었다.

조금만 머리를 굴리면 먹고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도시 사람들이 흙에 대한

특별한 향수와 애착이 있을 거라고 판단한

그는 그 날로 공사장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흙과 나무 잎을 비닐에 담아 포장해서
'화분흙'이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했다.
과연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꽃과 나무를 좋아 하지만 흙을 가까이서 본 적 없는
뉴욕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그는 화분흙으로 꽤 많은 돈을 벌었고,
일 년 뒤에는 작은 방 한 칸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불빛이

꺼진 상점 간판을 발견했다.
화려한 불빛으로 거리를 밝혀야

할 간판들이 하나같이 때가 끼고

먼지가 쌓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한 간판이

뉴욕 시내에 하나둘이 아니었다.

그는 청소업체들이 건물만 청소할 뿐,
간판까지 청소해야 할 책임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당장 사다리와 물통을

사들여 간판만 전문으로 청소
해 주는 간판청소 대행업체를 차렸다.

그의 아이디어는 과연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는 어느덧 직원 150명을 거느린 기업의 사장이 되었고,
다른 도시에서도 청소를 의뢰할 만큼 유명해졌다. 얼마 후,

그는 휴식을 취할 겸 보스턴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 꾀죄죄한 모습을 한 거지가
다가와 돈을 달라며 구걸을 했다.

그런데 거지의 얼굴을 본 그는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그 거지는 바로 5년 전에 자신과

기차표를 바꾼 친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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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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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글 ip1 2011-03-13 17:36:58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생각의 차이가 정말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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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2 ip2 2011-03-13 18:33:41
    번마다 올리시는 생활의 지혜, 감사합니다.~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탈북자들이 필독하고.
    적극 활용할 가치이상의 인생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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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ip3 2011-03-13 18:46:14
    시원하게 마음을 씻어 주고 가네요.
    교훈적이면서도 의미 심장한 글입니다.
    최승철씨가 읽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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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ip4 2011-03-14 15:53:31
    처방전아/ 너 이미지 관리하냐? 댓글엔 온통 똥만 싸지르고 다니면서 이딴 글올리면 뭐가 달라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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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5 2011-03-14 15:58:56
    ㅎㅎㅎ 어디 갔다가 이제야 나타났어?
    너 없으니까 적적하더라.
    근데.. 내가 이런거 올리면 안되?

    왜??
    심술나냐?
    누가 심술바가지 아니랄가봐서...ㅋㅋㅋㅋ
    이러는거 보니까 너 어제 돼지처럼 처 먹더니 소화가 안되는가 보구나...ㅉㅉㅉㅉㅉ

    ㅎㅎㅎ야... 물 반컵에다가 사과식초 5숫갈 넣고 소다 한숫갈 타서 죽 마시고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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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다못해 ip6 2011-03-14 16:37:51
    처빙전님은 한국에 다양성을 포용하는 그런 마음이 있길 바랍니다.
    민주국가는 이게 기초인 겁니다.
    부자 지간도 생각이 다 틀립니다. 동지회에 눈팅만 하다 가지만
    당신이 내뱉는 욕은 정말 너무 아닙니다. 북한에서 오신분들의 인격을 당신으로 부터
    선입견을 가질수 있습니다. 남한 사람은 북한에 대해서 너무 모릅니다.
    하지만.세상의 옳고 그름은 더 아는 그런 사회 입니다. 한국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월등한 곳 입니다. 제가 부탁하건데 미국 영국 등 여행 다녀 보세요. 그러면 한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알고 민주국가의 다양성을 알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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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ip7 2011-03-14 19:53:04

    - 영종도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3-14 19: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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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ip7 2011-03-14 19:54:42
    참 억지 좀 그만 쓰시오.
    여자로 위장한 말랑루즈의 저질 욕과 변태 짓을 먼저 살펴 보시오.
    여기 들어올때부터 작전 세력으로 들어와 쌈을 거는게 목적인 자들이 사라진다면

    이곳은 평화와 안락이 숨쉬는 땅이 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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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8 2011-03-14 17:59:29
    보다못ㄱ해라는 병신아.
    저위에 내가 올린 글에 한국 욕하는거 있냐?
    너도 남한의 바보중의 한놈이야?


    야 이눔아 갑자기 나타나서 무슨 개소리야?
    내가 언제 한국 욕하든가?
    증거좀 제시 하든가..
    별머저리가 ..더럽게 거치는구나.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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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ip4 2011-03-15 11:08:42
    처방전아/ 넌 댓글에 싸지르는게 모조리 한국을 욕하는거야. 그거 모르니? 대한민국의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네 스스로 지저분하게 만드는거하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는 너의 어줍잖은 이념적인 말투, 너처럼 무식한 북한 탈북자가 또 있을까봐 걱정이다. 스스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있으면서 한국을 욕한적이 없다? 머리는 무스나 쳐발르라고 있는거냐? 넌 나이 쳐먹었으면 그냥 빨리 죽는게 대한민국을 위한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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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루즈 ip9 2011-03-15 11:17:20
    난 일반 선량한 국민한텐 뭐라안하는데..뭔가 오해가 있으신듯..
    영종도님은 도대체 처방전 어디가 좋아서 그러는지..ㅉㅉㅉ
    인간이 인간같아야 인간대우를 해주는거 아닙니까..??
    처방전님은 가만잇으신데 제가 건드렸나봅니다~?변태적으로..
    변태적언행은 처방전님이 먼저했는데 말입니다..
    다른사람들에게도..
    이간질도 적당히 해야 귀엽죠~안그럿습니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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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0 2011-03-15 15:02:45

    - 처방전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3-15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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