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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민들 식량난보다 조총련 교육이 더 중요하다
Hong Kong 자유전전 0 375 2011-04-12 12:18:39

북한이 김일성 생일을 맞아 재일동포를 위한 교육지원비와 장학금 1억 6520만엔(약 17억 6천만원)을 조총련에 전달했다고 한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김정일의 이름으로 50만 달러의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하더니 또 다시 적지 않는 돈을 조총련에 보낸 것을 보면 외화사정이 나쁘다는 것도 거짓말인 것 같다.

더구나 최근 들어 북한이 미국은 물론 영국 유엔 등 국제사회에 식량을 구걸하는가 하면 ‘식량을 지원해 주지 않으면 많은 주민들이 아사(굶어죽음)할 위험이 있다’며 국내 민간단체에 식량 지원을 요청했는데, 이처럼 돈을 써대는 것을 보면 정말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것도 의심이 간다.
하긴 얼마 전 뉴스를 보니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 주민들을 동원해 굶주림에 허덕이는 것처럼 연극을 하고, 주민들에게 나눠줬던 구호품을 다시 회수했다고 하던데 지금 하고 있는 꼴을 보니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지난 2월 김정일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당 간부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 각종 행사를 위해 사용된 비용이 우리 돈으로 100억 원이 넘었다고 하는데 그에 비하면 조총련에 보낸 돈은 조족지혈(鳥足之血:새 발의 피)이다.

하지만 북한의 김정일이 지금까지 조총련에 교육지원비와 장학금 명목으로 467억 6천만 엔(약 5900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보냈다고 하는 점에 주목을 해볼 필요가 있다. 북한은 지난 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재일동포 자녀를 위해 많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 총련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한마디로 친북재일동포에 대한 교육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재일동포 사회에서의 친북우호세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물론 조총련이 일본과 국교가 없는 북한의 사실상의 공관역할과 재일교포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간 교섭창구 역할, 그리고 한국에 대한 북한 공작원의 우회침투와 간접적인 대남공작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북한으로서는 정성을 쏟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주민들이 당장 굶어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에 적선하듯 돈을 뿌리는 행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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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ip1 2011-04-12 17:00:56
    정치만 제대로 한다면 북한같은 환경에서 잘 살진 못하더라도 굶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즉 이 말은 개정일 집단이 주민들을 노예로 삼아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다 보니 빈부격차가 심해졌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고선 국제사회엔 협박과 공갈과 구걸이나 하며 한 방 역전을 노리는 조폭이라 보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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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 ip2 2011-04-12 23:12:52
    참, 글쓴이분 멍청한건지..개념이 없는건지....그냥 신문 한조가리 붙여쓰기한건지 모르겠네.

    아무리 거지북한이라도 그깟 몇십억 없을거 같나요 ? 하나의 국가가 단돈 몇십억 몇백억가지고 굴러갑니까 ?
    우리나라 정부와 un이 바보라서 원조를 해주겠습니까 ?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은 안해봐요?
    머리는 정녕 장식품으로 달고다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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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2 ip3 2011-04-13 00:01:59
    밥솥님. 여러가지로.가지가지 하네요~
    가방끈이 짧은지? 티가많이 나네요.
    그토록 돕지못해. 비호하지 못해 열심인 그 위대한 품으로 제발 가시기를 ~~
    조언한마디!
    당신같은 "공공의 적!"~~
    티나게 흔적 남기다 보면 장군님품에 살아서 돌아가긴 힘들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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