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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은 왜 범죄자를 드높이는가?
Asia/Pacific Regi 어림반푼없는 0 301 2011-04-19 15:30:08

지난 4월 15일은 김일성 생일이었다. 이날 북한에서는 민족최대명절인 ‘태양절’이라며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다고 한다.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일이 김일성의 아들이니 그럴 수도 있다. 더구나 김정일은 그의 애비인 김일성 덕에 권력을 틀어쥐고 있으니 애비의 후광을 받기 위해서라도 그리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국내에서는 김일성을 ‘장군’이니 ‘수령’이니 말하면서 드높이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김일성이 죽은 자라 하더라도 그의 파렴치한 죄악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닐터, 더구나 김일성이 희대의 독재자요, 살인마라는 사실은 전 세계가 모두 아는 사실이 아니던가?

 

그가 생전에 저지른 죄악을 글로써 표현하기에는 너무 많지만 그 대표적인 것만 열거해보더라도,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미명하에 수많은 북녘동포들을 인민재판으로 몰아 죽이거나 수용소에 감금시켜 참혹한 생활을 강요했으며,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송두리째 짓밟고 소련제 탱크를 앞세워 남침을 감행함으로써 전 국토를 초토화시키고, 수백만의 사상자와 전쟁고아를 만들어 내는가 하면 1천만 이산가족이라는 민족의 대참극을 초래했다.

 

뿐만 아니라 1.21청와대기습사건,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 아웅산 참사, 8.18도끼만행, KAL858기 폭탄테러 등 동족에 대한 무차별 살상을 저질렀으며, 반세기 동안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말살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독재체제를 유지해 왔다.


또한 5천년 전통문화를 말살하고 모든 사고와 행동의 기준을 계급투쟁의식으로 철저히 둔갑시킴으로써 말과 글은 같으나 뜻이 다르도록 만들어 민족동질성을 철저히 파괴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악행과 범죄를 저지른 김일성은 민족의 단죄를 받아야 할 죄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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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ip1 2011-04-19 17:11:17
    개대중/개무현이가 한국의 정체성/정통성/정의감/반공의식 등을 완전히 무너트려 놨습니다.
    이런 정신 가지고는 정통성을 기반한 한국 주도의 통일에 대한 명분도 사라졌다고 봅니다.
    반미족 역적들을 수령/주석/장군이라고 불러대지 않으면 웬지 불안한 지경에 이렀으니 이건 전 국민이 개정일에게 세뇌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거기다 불바다 발언이라도 한 번 해대면 바로 꼬리내리는 겁쟁이들만 큰소리치는 세상이니 이건 뭐 자존심도 없고 왜 이 나라에 사는 지도 의문을 떨칠 수 없는 혼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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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ㅇ ip2 2011-04-24 23:16:09
    ㅡㅡ 어떻게 부르면 어때요
    어차피 진짜 위대하게 생각하는 것도 아닌데
    쟤들은 구제병도 안걸리나 같은 말이나 얻어먹지 무슨 칭송은...

    북에서 오신 분들은 거슬리시겠지만 대부분의 남한 국민은 그런 호칭에 별 생각 없습니다
    크게 높혀부르고 있다는 기분 자체부터를 느끼지 않구요
    왜냐면 애초에 북쪽 호칭이니까요.
    북쪽 분들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 들으셨겠지만
    남쪽 사람들한텐 안그랬다구요..........오히려 위대한 수령님 축지법 쓰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조롱의 대상이면 대상이었지

    그러니 그 호칭을 감정적으로 거슬려하시는 건 이해가 가지만
    그걸 남한사회가 김씨왕조를 높이 대접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좀....
    오바인듯....
    아 고도의 비꼬기였다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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