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경지대에는 탈북을 막기 위한 경계가 삼엄하고 양국 공안당국은 탈북자 검거에 혈안이 되어있다죠?? 북한을 이탈한 주민들은 대부분 중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가기 때문에 북한과 접경지역에 있는 중국은 탈북자들이 첫발을 내딛는 희망의 땅임과 동시에 공안당국이 올가미와 덫을 놓고 기다리는 위험한 땅입니다. 압제의 땅을 벗어났으나 곤궁과 천대 속에 은신하고 있던 탈북자들은 이곳에서 잡히면 북으로 강제 송환됩니다. 북한으로 끌려가면 참혹한 고통에 시달려야 합니다. 탈북을 저지하고 탈북한 사람들을 다시 북으로 끌고 가서 모진 형벌을 가하는 북한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저주스러운 국가입니다.

<탈북자가 그린그림이라네요....ㅠㅠ>

또한 이와 못지않게 탈북자를 검거하여 북한에 넘기는 중국인의 처사도 인간으로서는 차마 할 짓이 못됩니다. 북송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뻔히 알면서도 인권유린에 협조하는 중국의 행위는 역겹기까지 합니다. 오죽하면 美 하원에서 중국으로 탈출한 탈북자의 강제 북한 송환과 관련된 중국 인사들의 미국 입국을 거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였겠나요??

한편 최근 북한당국이 부쩍 탈북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은 그만큼 북한내부에 동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인 셈이죠. 내부의 동요가 표면화되면 김 부자의 3대 세습은 고사하고 북한체제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위기가 닥칠까봐  불안해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