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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가 받는 질문
Korea, Republic o 학사대 0 549 2011-07-02 12:53:14

강연 다니면서 여러번 받는 질문이다

"아니 북한사람들은 그렇게 앞박받고 천대받으면서 왜 데모한번 하질 않습니까"

 

나는 이말에 답하기전에   우리가 북한에 잇을때 남조선의 데모 시위 집회  들을보면서 남쪽사회를 평가하던 얘기를 하지않을수 없다

 

" 얼마나 살기힘들면 저럴가   뻔히 죽을줄 알면서두말이야 "

 

북한사람들은 남쪽은 북한보다 더한 험악한 사회인줄 알고잇엇다   북에서 정부를 반대하는 데모는 곳 전원모두 죽음이다

 

남쪽도 그런줄알앗다  그런데도 목숨걸고 데모하는줄 알앗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고 우리가 두끼먹구살때 남조선 사람들은 한끼먹기도 힘드니까 데모하는줄 알앗다   먹숨 걸고 하는줄 알앗다

 

남쪽에 와서보니 아무것도 아니다   북한 사람들이 당일군들이나 보안원들과  싸우는것보다도 더 안전하고 위험하지도 않는 완전 아이들 장난이다

 

그러니 남과 북의 주민은 서로가 자기들 같은 처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호상의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답이 나온셈인가  충분하진 않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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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1 2011-07-02 13:21:04
    3백만 아사자가 났는데도 일어나지 않는다 ? 모를일입니다 모르겠어요 북에서 살아보지못해 북한주민들의 심리를 알수가없구요 70년대 북한방송을 보면 유치원생들에게 장남감총으로 미제놈 때려잡자고 운동회를 시켜놓고 그부모님들은 옆에서 잘한다고 박수치는걸 볼때 그당시 제어린마음에도 도저히 북한부모님들을 이해할수가 없었답니다 모르겠어요 모르겠어요 북한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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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은 ip2 2011-07-02 14:27:49
    북한에
    살아보지 않은분은 애해 안됩니다.
    상상에 기초한/일부의 쓰레기언론에서 줴치는 북한을
    액면 그대로인가?생각자체가 잘못된것입니다.
    북한을 알수 있는 가장 좋은방법은
    "로버트 박"처럼 자신의 몸으로 부딪쳐 보는것입니다.
    북한에 미련있고/북한을 진심으로 알고싶은분들은
    제가 방법하나 알려드립니다.
    "로버트 박"처럼 자기주장을 분명히 하면 두들겨맞고 깨집니다.
    북한살기좋다기에/위대하다기에 배우려 왔다.
    이런식으로 현명한 당신들이 접근하면 적당히 두들겨 팹니다.
    눈/코/입/거시기/ 잘 붙어있고/고장나지 않은가에 대한 수시적 확인필수입니다.
    당신의 남한행적및 김부자추앙이 확인되면 환영행사 있고
    당신의 자유민주주의 피를 깨끗이 정화시키는 교육프로그램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쉬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전사의 붉은피를 수혈받게 되며 즉~ 다시태여나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쉬고(열성도에 따라 미녀를 접할 기회 배려받을수도)
    다음기회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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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군 ip3 2011-07-04 00:38:27

    - 와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7-04 0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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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군 ip3 2011-07-04 00:51:34

    - 와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7-04 0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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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군 ip3 2011-07-04 02:09:09

    - 와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7-04 02: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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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군 ip3 2011-07-04 02:54:39
    죄송하지만 발제글의 질문에 대한 학사대님의 대답이 충분치 않은거 같아 어렵게 올립니다.

    이런 질문은 대답하는 사람이 불리한 질문이라, 어떻게 대답해도 다람쥐 챗바퀴 돌듯할 질문입니다.
    그럼 그렇게 무시무시한 체제가 완성될때까지는 뭐했는지 물으면 할 말이 없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북한 주민들의 잘못도 솔직히 인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야만 뭔가 새로운 것도 나오고 같이 머리를 맞댈 일도 생깁니다.

    마치 북한 주민들이 탈북자들처럼 다 깨어 준비돼 있는데, 남한이 조금만 도와주면 된다는 얘기는, 남북한 다수가 알고있는 정서와 배치된 것이고, 자칫 무의미한 희생과 대북정책의 심각한 오류만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몽사상의 유포가 프랑스혁명을 촉발시켰듯 민주주의 계몽사상의 보급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게 광범위하게 유포되면 어느 나라 강고한 군대와 행정체계도 내심 겁을 먹고 약해지게 됩니다. 도덕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같은 질문을 받았던 반북활동잡지 "림진강"의 편집인 최진이씨 인터뷰 기사가 인상적이고 현실적이라 기억되어서 아래에 찾아 올립니다.

    ―그토록 끔찍한 기아에 시달리는데 북한 사람들은 왜 권력에 저항하지 않나.

    "한국 와서 그런 질문 수없이 들었다. 그럴 때마다 독재체제 속에 너무 오래 살아서, 자기 소유가 없고 늘 국가가 주는 집, 나눠주는 식량에 길들여진 탓이라고 대답했지. 지금 생각하면 그 또한 핑계에 불과하다. 빵과 서커스에 영혼을 팔아버린 고대 로마사람들처럼 적당히 먹을거리, 살 곳만 배급받으면 거기에 안주해 우둔하게 살아가는 북주민들 또한 독재사회 구축에 일조한 셈이다."

    북한에는 '사회학'이라는 게 없다. 지식인들조차도 자신들이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지, 뭐가 문제여서 지금의 이 고통을 당하는지 명쾌하게 분석하지 못한다. 차우셰스쿠(루마니아) 독재의 몰락을 알지만 그것이 북한 사회에 어떤 교훈을 주는지 알지 못한다. 나 또한 한국에 와서 사회학을 공부한 뒤에야 북한이 보이더라. 책을 통한 '지식의 전파'는 그래서 중요하다. 삐라, 라디오, TV드라마를 통한 단순 정보 가지고는 곤란하다. 맥락과 분석이 있어야 하고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락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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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가없음 ip4 2011-07-04 03:12:48
    북한은 데모하고 반항할 자유조차 없기때문이죠. 일정한 자유가 있어야 데모나 반란이 일어납니다. 현재 중국도 그런 자유가 억제된 편인데 중국의 5배이상으로 북한은 더 자유가 없습니다. 중국은 티베트를 유혈진압하고 천안문사태는 탱크로 밀어부치고 요즘 외부에 잘 공개되지 않은 자잘한 시위들도 철저하게 강경진압합니다. 그누가 맞설 수 없으며 원천봉쇄합니다. 북한이 이런 중국보다 5배이상, 아니 10배이상 더 철저하게 자유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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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가없음 ip4 2011-07-04 03:16:14
    위에 와군님은 북한주민들의 잘못이나 인식을 말씀하시는데... 일가족이 몰살 당하는데 그런 독재에 대항할 수 있을까요? 집단봉기는 원천봉쇄되니 소수가 반항을 해봤자 효과도 없고. 아마도 전세계에 전례가 없는 곳이 북한의 현재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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