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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견 동명부대
Korea, Republic o 자료 0 242 2011-07-19 06:57:09

레바논에서 평화유지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가 7월 19일 파병 4주년을 맞이했다.

동명부대는 지난 7월 16일 작전지역 내 3km 구간의 도로에 대해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끝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마라카 도로’라고 불리던 이 도로는 현지주민들이 한국과 동명부대에 대한 고마움을 기념하자는 취지로 ‘코리아 로드’로 했다. 

뿐만 아니라 남부 레바논 지역에서는 동명부대가 4년동안 추진한 민사작전의 영향을 받아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문화를 배우려고 하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12주에 걸친 한글교실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한 인원이 4년 동안 370명이 넘어섰고, 태권도 교실도 올해만 250명이 수강을 받았다.



현지주민들은 “쿠리”(아랍어로 코리아)를 연호하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는 주민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동명부대는 유엔평화유지군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이 내린 선물이자 가장 친한 친구’ 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동명부대 파병 4년 성과
 

2007년 7월 19일 파병된 동명부대는 레바논 이남의 관할 작전지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다. 동명부대 책임지역은 시아파 무슬림과 소수의 수니파 그리고 기독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4년이 지난 지금 레바논에서는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동명부대도 한국문화 알리기를 접목한 민사작전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현지인들 사이에 한국어를 포함한 한국문화를 알고자 하는 열기가 매우 높아 45살인 마리얌씨도 딸에 이어 한글교실을 수강하였고 7월 5일에 수료한 바 있다. 

한글교실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명부대는 한글 말하기 경연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 교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250여명이 수강을 받았으며, 1진부터 현재까지 1단 41명, 2단 15명의 승단자를 배출했다. 

레바논 학생들에게 한국이 60여년 전 전쟁을 극복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사실과 레바논이 6.25전쟁 당시 한국에 물자를 지원한 형제국가로 관계를 맺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동명부대는 레바논에 한국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친한화(親韓化)를 달성함은 물론 현지인에게 동명부대가 레바논의 평화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한국군의 파워를 보여준다
 레바논의 수질이 석회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주민의 위생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써, 지난 6월 13일에 부르글리야에 정수처리장을 설치하였고, 년말까지 3개 시(市)에 추가적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레바논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기 민사작전으로 의료 및 수의지원이 있다. 군의관 3명, 간호장교 2명, 수의장교 1명 등 소규모 의료팀이 작전지역내 5개 마을을 매일같이 순회 하며 진료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3월 26일 의료지원 3만명을 달성하였다. 

 





<파병 4년간 주민숙원사업 현황> 
동명부대는 각계각층의 레바논 사람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발전상을 알리기 위한 ‘Visit To Korea’ 프로그램도 큰 호응 속에 지금까지 총 119명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올해 7월말에도 29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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