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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목사가 밀입북해서 김일성 찬양하다..
Korea, Republic o 우나기 0 297 2011-07-27 10:04:08
'김일성 생일축하' 밀입북 재미 목사 기소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미국에서 활동하며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를 축하하러 밀입북한 목사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김 주석의 생일 축하단으로 밀입북해 각종 이적 행위를 한 혐의로 미국 내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모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홍 목사는 올 4월 '태양절 축하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과 중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 태양절 기념대회에 참석하고, 만수대 김일성 동상에 참배하며 김일성 부자를 미화·찬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목사는 방북기간에 대남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의 해외동포원호위원회 간부들과 만나 해외 북한선전사업 등을 논의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정일 교시록',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불멸의 혁명 업적' 등 김일성 부자나 주체사상, 선군정치를 찬양·선전하는 내용의 북한 문서를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홍 목사는 방북 이후 한국의 친지를 만나러 국내 입국했다가 검찰에 의해 출국정지됐다.

   홍 목사와 함께 대표단에 포함돼 밀입북한 나머지 5∼6명은 중국을 거쳐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북한 통일전선부 지시에 따라 1997년 설립된 단체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김일성 생일 축하대표단을 구성해 밀입북해 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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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 2011-07-27 11:48:31
    김일성이 1970년대에 대남사업부에 내린 지시들을 본다면...
    남한의 종교인들을 포섭하거나...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젊은 청년들을 길거리에 데모꾼으로만 내몰지 말고...
    종교인 또는 사법일꾼으로 키워서 남한의 인민대중을 장악할데 대한
    지시를 많이도 내렸었다.

    그때에 그 지시가 지금 이 남한 땅의 종교계에서도 빛을 발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저들은 종교의 탈바가지를 뒤집어쓴 김정일의 수하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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