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전쟁 발발 1953년 휴전이후 90년대초 까지만 해도 탈북자(새터민)들이 태어나 살아온 북한은 현재의 북한처럼 의식주가 곤란한 그런 나라가 아니었기에 경제적인 이유로 중국 한국 또는 제3국으로 탈출한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한 존재였다.

혹자는 이런 북한을 두고 김일성 생전시 그가 정치를 잘했기 때문에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속내를 살펴보면 이는 허무맹랑한 것임을 알수있다.당시 북한이 아시아 에서 일본,필리핀 다음으로 잘살수 있었던 것은 김일성 그자가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라 풍부한 부존자원을 바탕으로 조직화 되고 일사분란한 노동집약적 산업에 기인한 것임을 알아야만 한다.

이를 다른말로 말하자면,비록 정치적으로 김일성 유일사상에 물들어 있으나 투하 노동력에 비해 노동의 효율성은 떨어지나 중등교육 이상의 의무교육을 받은 양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집단노동을 통한 생산성 증대가 당시 북한사회를 지탱해 왔다 말할수 있을것 이다.

그랬던 북한이 김일성 으로 부터 김정일로의 세습에 혈안이 되다보니 개방 보다는 폐쇠를,기계산업을 통한 국가,사회발전 보다는 오로지 인력을 통한 생산성 증대에 매진하여 김정일 에게로의 세습은 잘 마무리 되어 정치적 목적은 달성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사회 기간망은 날로 황폐화 되어 오늘날 요모양 요꼬라지가 되어 어느 탈북자는 제입 풀칠 이라도 해보려고 어느 탈북자는 제 식구 건사하려 중국으로 중국으로의 탈출이 거듭되어 이제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2010년 10월기준 한국정착 탈북자(새터민)숫자는 2만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나는 북한 태생이 아닌 남한 태생 한국인 으로서 위에서 언급한 탈북자(새터민)들을 중국 또는 중국교포(조선족)와의 관계에 대해 냉철하게 생각해 보고자 한다.

위에서 언급한바,60~70년대의 북한은 한국은 물론 중국 보다도 선진화된 나라였기에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민 에게 도움을 줄순 없었으나 모택동에 의해 자행한 문화혁명으로 혼란스런 사회를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중국 동포들 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었던 시절이 있었음을 나이 지긋한 중국동포라면 익히 알고있는 사실들이다.그랬던 북한이 김일성 사후(물론 김일성 생전에 그런 징후가 있었지만)국가 경제는 엉망진창이 되어 주민들의 생활상은 이루 말할수 없는 형국에 다달아 북한 인민들은 새로운 탈출구로 중국을 선택하게 된것이다.

그래서인가.

중국동포들은 90년대초 먹고 입을것이 부족하여 가만가만 도강해온 북한주민들 에게 매우 호의적 이었다 한다.왜 그들은 북한주민들 에게 호의를 베풀었을까?그 이유는 과거 자기들이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을때 그들로 부터 받은 도움이 있었기에 또한 한민족 한겨레 라는 것을 잊지않고 있었기에 그랬던 것은 아니었던가를 생각해 본다.

그런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았던 그들이 지금은 무슨 이유로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나있는 것일까?

탈북자 여러분들은 중국동포 탓으로 중국동포 여러분들은 탈북자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억지 사실로 치장 해서라도 돌리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누구를 탓하지 말라.

탈북자가 중국에 들어가 온갖 못된짓 자행 했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있다.

중국동포가 탈북한 북한주민들 에게 저지른 만행을 우리 모두는 알고있다.

그대들 !

한반도 땅이 아닌 해외를 여행 하면서 얼핏 들려오던 우리말 들을지면 얼마나 반가웁던가?그런 우리말을 하는 사람이 북한출신,중국동포 라서 한국인 이라서 반갑지 아니 하던가?

90년대 초반 이후 북한땅을 떠나 중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숫자는 적게는 3만에서 3십만에 이르고 있다한다.그중 개중에는 중국에서 안착하여 안정된 생활을 꾸려가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나 절대 다수의 탈북자들은 신분노출이 두려운 가운데 불안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대여 탈북자 여러분 !

특히,한국에 정착한 새터민 여러분.

당신들 자유대한 대한민국 오기까지 겪은 고초 이미 상상 하고도 남음이 없읍니다.그런 생지옥 같은 북한땅을 벗어나 한국땅에 오기까지의 중국 또는 중국동포는 긍정과 부정의 존재 였음을 모르는바 아니나 지금도 중국에 남아있는 당신들의 부모형제가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있음을 망각하지 마시라.지금까지 양산된 못된 중국동포는 충분하니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중국동포 까지 못된 중국동포로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말라.

그대여 중국동포 여러분 !

특히,중국내 탈북자 들에게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중국동포 여러분.

좋은 인연 이었든 나쁜 사연이 있었든 지간에 그래도 당신들은 한때 피를 나누었던 사이라며 좋은 관계를 맺고 지냈던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신들과 같은 피를나눈 한민족 한겨레 입니다.내 위에서 말했잖읍니까.한때 당신들이 어렵게 지내던 시절 북쪽 형제들은 당신들을 위해 도움을 주었다구요.

시간이 흐르다 보니 세월이 변했다구요?

아무리 도와준들 고마움을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들 이라구요?

도적질도 모자라 사람 목숨도 빼앗아 가버렸다구요?

이런 말을하는 나 역시도 그런 상황에 닥치고 보면 한없이 증오를 갖을수 있겠지만 내 탈북자들을 두둔해서 이런말 하는것은 아니지만 증오는 또 다른 증오를 낳고 복수는 또 다는 복수를 낳게 됩니다.이제부터는 그간 탈북자 들에게 가졌던 증오와 복수심 과감히 내던지고 그간 서로 품어왔던 앙금을 가라 앉히어 과거시절 서로에 좋은 추억만을 생각하며 탈북자 들에게 도음을 줄수는 없는가요?

물론 문제를 유발시킨 탈북자 들에게 일차적 책임을 전가시킬 수도 있겠으나 그들은 생명을 담보로 중국에 들어온 사람들 입니다.오로지 하나밖에 없는 생명 이기에 잠시간 이성을 잃고 제 목숨 연명 하기에 무척이나 바빳을 것입니다.하지만 제 목숨 연명하기 위한 변명으로 치부 하기엔 무리가 있음을 알고 있으나 이 모두가 지난 과거사 일진데 예서 과거일로 집착한들 변할것은 무엇이며 얻을것은 무엇 이던가요?

해답은 용서와 화해 입니다.

용서해 줍시다.

그리고 화해 합시다.

민족을 생각하고 겨레를 사랑하는 한민족 이라면 그런 용서와 화해의 길목에 버팀목이 되줘야지 쌍방을 편가름 하는 자세는 오늘 이후로 남북한 중국동포를 망라하여 천하에 못쓸 쓰레기라 명하고자 한다.

특히,

개걸레 같은 글로 게시판을 도배질 하고있는 닉-네임 테스트와 처방전 그리고 양키 깃발 휘날리며 분란을 조성하고 있는자들 명심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