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지요. 북한에서는 성경책만 소지해도 죄를 짓는 것이며 신앙생활을 했다가 걸리면 정치범으로 몰려 비공개 처형을 당한다는 사실이 재확인되었죠.
2011 북한인권백서에 따르면 대부분 종교사범들은 정치범으로 분류되고 불법 체포.. 가택수색.. 실종 심지어 공개...비공개 처형에 처해진다고 하네요. ㅡㅡ 미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김정일 집단이 종교탄압(모든 종교가 탄압을 받지만 개신교와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함)을 하는 이유는, 저들이 저지르는 일이 천벌을 받을 짓이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김일성도 어릴 때는 기독교를 믿었다고 하는데유.. 그런 그가 북한에서 자칭 수령 자리에 올라 몹쓸 짓을 하다 보니 도저히 절대자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절대자(하나님)가 불벼락이라도 내릴까봐 두려운 것이지요. 그래서 자신도 하나님을 떠나고 주민들에게도 신앙생활을 금지시킨 것이지요.
또 한 가지 이유는 개신교나 천주교는 서방세계에서 들어온 종교고 이런 종교가 선교되는 과정에서 북한의 폐쇄성이 외부에 노출되고 주민들의 눈이 밝아지면 독재통치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체제보전을 위해서도 종교를 탄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ㅡㅡ
특정종교를 보호하기 위하여 다른 종교를 선교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경우는 더러 있지만 북한처럼 개인의 종교 활동을 원천적으로 금지시키는 집단은 지구상에서 북한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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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독재를 겪어본 탈북자들의 창에
왜 이런 글을 굳이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히 말을 하자면 신이 북한을 버린 것이 아니라
공산주의라는 붉은 악마가 자기의 개인독재를 위하여
하늘을 부정하고 떠나버린 것이지요.
쏘련을 비롯하여 공산주의자들이 집권하였던 1국1당제 나라들은 모두 종교를 배척했는데....
님 글대로라면 공산국가만 세우면 신이 그 나라들은 모두 버린다는 겁니까?
님 말대로라면 남한에서도 기독교나 천주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
그들도 신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이라고 봐야 하겠습니까?
또 님의 말대로라면 앞으로 북한사람들이 자유로운 북한을 만들려면 김정일이 아니라...
북한을 버리신 하느님 즉 신을 반대하여 투쟁을 해야 한다는 겁니까?
문제를 그렇게 오도하면 안됩니다.
신이 기독교를 믿지 않는 남한의 사람들을 버린 것이 아닌 것처럼....
북한도 신이 버린 나라 ..신이 버린 백성이 아니라
김일성 김정일 악귀가 인간들과 신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탈북자들...대북풍선과 방송을 하는 사람들도
북한에서의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도록 김정일을 압박하는 겁니다.
님처럼 말씀하시면 신 즉 하느님이 북한이라는 나라와 백성을 버림으로서
김정일의 개인독재를 도와주었기 때문에 ....
철저히 신은 김정일 편이라는 이론에 도달하게 되는 겁니다.
모든 문제는 그 어떤 신이나 자연에서 원인을 찾기 전에
먼저 어떤 인간의 행위에서부터 찾아보아야 옳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시 말하지만 님 처럼 말하면 북한사람들의 웬수는 김정일이 아니라
북한을 버린 신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는 겁니다.
미안합니다.
리 명옥님으 일반론적이고, 처방님은 논리적이고.....
김 정일이가 신을 버렸으니까, 신도 북한을 떠나 버렸고...
엎어치나 메치나 같은데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