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저편의 감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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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기에 아무것도 잊지 않습니다. 내가 들은 기억이 없는 멜로디와 목소리를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내가 받은 기억이 없는 애정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쓰다듬은 동물들의 감촉도 내가 했던 수많은 놀이도 기억하지 못하기에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 마리우스 세라의《가만히, 조용히 사랑한다》중에서 - 세상에 태어나 어머니가 처음 안아주던 감촉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때의 그 편안함과 따뜻함이 아스라한 기억 저편의 영혼 깊은 곳에 각인되어 우리의 정서와 품성을 만들고,
모든 분들께 사랑의 따뜻함이 풍성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 곳에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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