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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되니 개정일 이게 또 도발준비하네
Korea, Republic o 이무기123 0 320 2011-10-13 13:33:34

북괴군 대남 군사도발 가능성
 
12일 저녁 연합뉴스는 "지난해 연평도 포격도발 상황과 유사한 북한군(軍)의 이상 움직임이 포착돼 우리 군이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북한군이 최근 후방기지의 전투기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기지로 남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군이 지대공(地對空) 미사일을 백령도 북방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NLL 해역 지대함(地對艦) 미사일 기지에서 이동발사대의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정부당국자의 주장을 전했다. 또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우리 측에 피해를 줬던 북한군 포부대의 방사포가 최근 남쪽으로 이동했다는 첩보도 입수됐고, 동서해상으로 여러 기의 대함 미사일과 KN-06 지대공 미사일 등을 발사했으며, 서해안 기지들에 샘릿ㆍ실크웜 등 지대함 미사일과 SA-2, SA-5를 비롯한 지대공 미사일을 집중 배치 중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정부는 북한군의 움직임이 지난해 11월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 직전 상황과 유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 연합뉴스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 중인 데다 우리 군 수뇌부 교체기인 점을 감안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군사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정부 당국자의 주장도 전했다. 방미 직전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시기에 북한이 도발한다면 이는 국내 문제를 떠나 국제적인 문제로 이슈화되므로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우리 군에 당부했고, 지난 10일 군 지휘부와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김관진 국방장관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교려하여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대북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에 연합뉴스는 "우리 군은 ’북한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따라 북한군 도발 시 원점 타격뿐 아니라 지원 전력에 대해서도 정밀타격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북한군의 이상동향은 북측이 최근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강도 높은 위협을 가한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고 전한 연합뉴스는 지난 9일 "반공 광신자들이 우리 당 창건일(10월10일)을 맞으며 반공화국 삐라를 살포할 계획까지 거리낌 없이 공개했다. 무력충돌과 전면전쟁의 발화점이 될 수 있다"는 조선중앙통신의 위협도 전했다. 지난 8일에는 남북장령급(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은 우리군의 서해상 훈련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에 대해 "도발행위가 계속될 경우 물리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위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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