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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를 뒤따라갈 김정일과 김정은
Korea, Republic o 매운고추 0 271 2011-10-21 11:06:36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독재자가 자신의 고향 시르테에서 국가과도위원회(NTC) 측 부대에 붙잡혔다고 아랍언론 알자지라가 리비아 國營TV를 인용해 보도했다.

 

NTC 압델 마지즈는 “카다피가 생포됐으며,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쳐 구급차로 후송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리 모하메드 리즈도 언론에 카다피 생포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심하게 다쳤지만, 아직 숨을 쉬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아직 이 보도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CNN에 따르면 다른 리비아 방송은 카다피가 사망하였다고 보도하였다고 한다. 과도정부의 군사위원회 위원장도 카다피가 사망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정보가 확인되지 않고 난무하는 모양이다. 확실한 것은 카다피 충성파의 마지막 저항거점 시르테가 함락되었다는 점이다.
 
 카다피 충성파가 시르테에서 완강하게 저항하는 것으로 봐 카다피가 숨어서 지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있었다. 작년 10월 李相得 의원이 리비아에 억류된 한국 외교관의 석방을 부탁하기 위하여 카다피를 만난 곳도 시르테의 한 천막 안에서였다고 한다. 카다피의 측근 경호원들은 여자였고, 카다피는 왕처럼 행동하였다고 한다. 카다피는 李 의원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어 억류된 외교관들은 즉각 풀려났다.
 
 '중동의 미친 개'(레이건 대통령이 붙인 별명) 카다피 다음은 從北세력이 존경하는 '한반도의 미친 개' 김정일-김정은 차례일 것이다. 카다피의 경호체제는 북한이 설계하여 주었다고 하니 김정일로서는 더욱 등골이 서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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