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구상에서 정말로 하지말아야 할 범죄는 인신매매다!!
가장 비인도적인 범죄로,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가축처럼 
사고 판단 말인가요.....우리나라에도 인신매매가 존재하긴 하지만
북한은 그 정도가 도를 넘어섰네요...

북한민주화운동본부가 통일부 후원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중국에 있는 탈북자 1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신매매를 경험한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을 약간 넘는 64명(51%)으로 
집계됐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이날 이 단체 기자회견에는 
탈북 이후 중국에 거주하다 국내에 입국한 여성 3명이 나와 그간의 
경험을 털어놓았는데 대박이더군요...

탈북을 하면 중국 인신매매 범들이 기다리고 있고 이들이 
중국에 들어가더라도 당장 의지할 곳이 없는데다가 중국공안에 
적발되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탈북여성들은 
저항도 못해보고 성폭행을 당한 후 팔려나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황당한 현상은.... 과거의 경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브로커에 속아 팔려나간 반면 최근에는 여성들 스스로가 자원해서 
인신매매에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ㅡㅡ 북한 당국을 믿다가 거기서 
굶어 죽느니 차리라 중국으로 탈북해 인신매매에 팔려나가더라도 
북한 땅을 벗어나고 싶다는 의도 인가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은 6개의 정치범수용소에 20만명에 
달하는 인원을 수감하며 노예와 같은 처우를 하며 강제노역에 
동원하고 잔인한 고문과 구금 등 비인간적이며 모멸적인 처우가 
자행되고 있다니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가 아닐 수 없네요...
이러니 유엔이 2005년 이후 매년 대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하며 
제재를 가하려는 것 같네요.... 하루빨리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하나로 수렴되어 반인권적인 북한 김정일 
정권의 행태를 막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