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0:9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뇨]

이미 김정일에게 선점당한 마음을 되찾아 깨끗하게 할 수 있었다고 자신하는 자들을 전향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 김정일에게 세뇌당한 머릿속을 무슨 수로 그 붉은 색을 세탁해낼 수 있을까? 세탁이 가능하다면 전향도 가능할 것인데,

그들이 걸어온 족적을 무엇으로 지울 수가 있을까? 북한노동당 3호 청사 지하에 가면 Stasi(슈타지) 문서와 같은 것이 있다는데, 남한에서 암약하는 고정간첩이 5만 명이나 되고 그들의 모든 족적이 거기에 기록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그 자료들을 모조리 불태운다고 해서 그 반역의 죄가 없어지는 것일까? 전향을 빙자하고 파고들어오는 간첩들을 잡기에 여념이 없을 당국의 독해력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반역을 목표로 하는 인간들을 다 추적하고 그것들의 모든 동선을 읽어내고 있을까?

과연 전향이 가능하다면 무엇으로 어떻게 전향이 가능하다고 믿을 만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소위말해 운동권을 거쳐 오늘날 대한민국의 지도자들과 그 보좌관들로 나선 그들이 당한 침해, 어려서부터 받은 붉은 세뇌를 제대로 세탁할 수 있었는가?

한나라당의 현재는 국회의원들이 사람을 읽어내는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 때문에 일어난 일이고, 그 안에 많은 운동권이 들어와서 전향한 체하는 것에 속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마비현상을 의미한다는 것이 아닐까?

반역을 하던 자가 전향을 통해 국회의원보좌관이라는 기득권을 쌓고 그것으로 또 반역하고 전향자처럼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것을 읽어내지 못하는 국회의원들이 아닌가? 전향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이미 세뇌된 붉은 색의 탈색에 있는가?

반역의 습성을 벗고 애국의 습성을 입는 것에 있는가? 인간의 의지로 그 탈색이 가능하고 그 반역의 습성을 벗어버릴 수 있는 것인가? 김정일을 완전하게 벗어버리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는 전사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인간의 의지로 대한민국의 운동권의 영역을 모조리 다 탈색하고 그 반역의 습성을 벗게 할 수 있다면, 전향이라는 말로 담아둘 수 있다면 좋을 것인데,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라고 한다면 전향이라는 말은 허구라는 말일 것이다.

어려서부터 김정일과 함께하던 자들을 모든 공직에서 내몰지 않으면 결코 대한민국 만세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그들은 곧 자유대한민국의 기피세력이 아니겠는가? 도대체 대한민국에 김정일의 세뇌에 당한 자들이 얼마나 되는 것일까?

인간은 스스로를 악의 세뇌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그 죄악의 습성에서 그 족적에서 벗어나거나 지울 수가 없다. 인간을 새롭게 하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그 피의 구속의 용서와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만이 가능하다.

운동권이라 하며 전향했다고 하는 자들이 만일 무신론자들로 살고 있다면, 전향자로 보기에는 아직은 무리라고 봐야 할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임하시는 하나님의 지배를 받아들이는 자들이 진정 전향을 이룬 자들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런 반역자들을 참으로 방조하고 있다. 그것은 곧 나라를 망하게 하라고 방치하는 것이다. 그런 방치는 자기와 자기 자식들의 미래를 망치는 것임을 안다면, 전교조를 그냥 방치할 수 없어야 한다. 그것들은 자녀들을 여전히 세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국기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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