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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미녀가 많은 이유..?
훔냐 9 490 2005-10-25 18:31:53
가수 이안도 감탄, 북한에 미녀가 많은 세가지 이유?




`북한에는 조명애 같은 미인들이 정말 많다`
최근(15~16일) 북한을 다녀온 가수 이안이 `남남북녀`의 속설을 다시한번 확인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안은 직접 만나본 북한 여성들의 미모에 대해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북한의 얼짱 무용수 조명애(22)는 요즘 프라임 타임대에 방영되는 애니콜 방송광고를 통해 고운 자태와 잡티없는 뽀얀 피부를 뽐내고 있다. `북녀`의 미모는 얼마전 열린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해 인천을 방문한 북한 응원단에서도 확인된다.




해맑은 얼굴과 아기자기한 율동으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일으켰던 북한응원단은 고교 3년∼대학 2년의 연령대로, 여학생은 90명에 이르렀다. 이들의 특징은 대개 계랸형의 전형적인 한국형 자연미인이라는 점.

그렇다면 북녀들이 더 예쁜(혹은 예쁘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

일단은, 북한 여성들의 피부에서 찾을 수 있다. 스트레스가 적고 화장품을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남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깨끗하다.

이에 대해 북한출신 가수 김혜영은 "북한 여성들은 피부트러블이 없다. "며 "특히 남쪽처럼 여드름이 다닥다닥 난 경우는 못봤다. "고 전했다.

피부가 기름지거나 매끄럽진 않지만, 뽀얗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 김혜영은 "이는 화장품이나 먹는 것이 자연친화적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혜영 말대로 또 하나는 식습관이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카타바 주민 사이에선 여드름이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원인은 바로 식습관이었다. 이들 카타바 주민들의 주식은 정제되지 않은 곡물과 야채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김일성 장수건강 목욕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책까지 펴낸 탈북자 출신 한의사 석영환씨의 전언에서도 확인된다.

석씨는 "남한과 달리 북한 여성들은 햐얀 피부를 위해 주로 쌀뜨물, 가지, 복숭아꽃, 호박씨 등을 이용한 자연요법을 많이 사용한다"며 "여드름, 주근깨를 없애기 위한 민간요법은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한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김혜영 역시 "북한선 여드름 같은 게 날 경우, 얼음찜질이나 계란 맛사지같은 자연요법을 쓴다. "고 덧붙였다.

북한 한방 전문가이기도 한 석씨는 이같은 자연요법을 활용한 `향림수 입욕법`을 국내에 소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김일성 전 북한주석이 애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향림수 요법`에 대한 관심은 일본에서도 적지 않다. 지난해 말 일본의 니혼TV와 최근 한 케이블방송에서 `김일성 장수법`를 인용, 보도한 바 있으며, 이 때문에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석씨는 "목욕 때 사용하면 좋은 한약입욕제 `향림수`가 피부트러블 개선에 효과가 입증되어, 올 9월 국내 특허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래로부터 전해오는 북한 민간요법을 현대적인 의약요법으로 전환시켰다는 게 석씨의 말.

이승엽, 배영수 등 국내 프로야구 스타들도 애용해 화제를 모은 향림수 요법은 구기자, 창이자, 상백피, 솔잎, 감초, 다시마 등 한약재를 이용한다. 반면 서민층 북한 여성들은 주로 얻기 쉬운 사탕무즙, 쌀뜨물, 귤껍질, 식초 등을 사용한다.

이 밖에 북한에선 여성들이 희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 무즙을 발라주는 얼굴안마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주름살을 펴주기 위해 휘파람을 자주 불어주면, 얼굴의 근육운동이 충분히 이뤄져 피부가 탄력을 받는다고.

값비싼 화장품을 접하기 힘든 북한에서 미녀들이 많은 까닭은 식습관 외에도 이같은 민간 자연요법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 위에서부터 애니콜 광고 속 조명애, 김혜영, 북한출신 탤런트 리경-리제이 엔터테인먼트 홈피)[TV리포트 노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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