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북한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
Asia/Pacific Regi 도가니 0 326 2011-12-30 17:58:34

김정일의 영결식이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가 되면서 김정일의 시대는 이제 막이 내렸다. 최악의 독재자란 악명을 떨치며 수백만 명의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탄압한 그의 죄는 죽어서도 절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김정은이 문제다. 김정일에 비해 후계 구축 기간이 짧은 그가 과연 안정적으로 권력을 승계해 북한을 잘 이끌어 갈지 세계 모든 나라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 수준에 따라 주민들의 지지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김정은 후계체제의 안정성 유무는 그가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식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할까? 이미 내부 자원이 고갈된 북한으로서는 자력갱생 방식으로는 절대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가 없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김정은이 최대 우방인 중국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중국이 북한의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중국은 김정은 체제를 후원하면서 권력을 공고히 하도록 도와주고, 북한에 중국식 개혁개방을 촉구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남북관계가 이미 불신관계에 놓여있는데다, 외부사조의 영향으로 북한 주민들의 자유에 대한 갈증이 한층 높아져 있는 만큼, 더욱 더 움츠려 들지 모르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란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어랏 ip1 2011-12-30 18:44:10
    사람의 기본욕구 배고프면..이념두 가족도.........지키기어려워진다.
    일단 경제가되야..이념두 살고..배곤픈걸 초월해서 버티는 주체사상 의지라면
    배부른 북한병사는.....무서울듯........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서울 교육감은 범죄자들만 되는가? (펌)
다음글
북한정권의 인권유린은 당장 끝나야 한다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