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당 최고위원 안찬일 박사에게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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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군가 필자에게 전하기를 이번에 탈북자 출신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문할 것 같다"고 전하였다. 비록 인지도와 나이는 어리지만 탈북자 배려 차원에서 비례대표로 확정될 것 같다"라고 언질을 주었다. 탈북자 동지회에 드나드는 필자로서 가슴이 부듯했다. 그런데 필자는 최근 강철환씨의 아래와 같은 글들을 보고 실망했다.기존 새누리당에 있는 강경(극우)파 의원들의 구태를 답습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강철환씨의 글 중 하나만 소개하면. "한나라당 비대위 김종인이란 부패 인물이 왜 거기서 칼자루를 휘두르고 있습니까? 보수를 삭제하다니요? 거기에 맞장구치는 원희룡 의원은 또 뭡니까? 지금까지 한나라당은 보수적 정당이 아니었나요? 단물따라 색갈바꾸는 너절한 인간들입니다". 필자는 위 강철환씨의 글을 접하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낙점 받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결코 악담이나 다른 의도는 없다. 만약 새누리당이 강철환씨를 비례대표로 확정한다면 이성적인 유권자와 젊은층으로부터 표떨어지는 소리가 내귀까에 들릴 것이다. 비판은 상대에대한 애정과 신뢰에 기본하지만 비난은 상대에대한 악감정에서 파생되기 때문이다. 기존 정치인의 구태의연함에 진저리를 느낀 유권자들은 겸손함과 참신함을 갈망한다. 자신과 생각을 달리하는 상대를 비난 일색으로 대하는 사람은 국민들로부터 호응받지 못할 것이다. 국민들은 비생산적이고 감정을 앞세워 국회를 싸움판으로 만드는 정치인에게 신물을 느끼고 있다. 국회의원 후보들이 명함을 건네고 악수를 청하면 유권자의 첫번째 당부가 제발 국회에서 싸움 좀 하지 말라고 한단다. 이제 국민들은 싸움보다 상생정치, 귀족정치보다 서민정치, 돈 정치보다 클린정치, 군림보다는 봉사정치를 원한다. "국민생각"당 최고위원 탈북자 1호 박사 안찬일 박사에게 기대를 걸어 본다. 필자가 매스컴을 통하여 느낀 바에 의하면 인품을 충분히 갖춘 분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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