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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소녀 최현미 복싱세계챔피언 6차방어 성공!
Korea, Republic o 고발자 0 606 2012-05-04 15:48:42
여자챔프 최현미 "제 이름 잊지 말아 주세요"
'5차방어 성공' 최현미, 되찾은 미소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인 새터민 복서 최현미가 1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기술과학대학교 특설링에서 열린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태국 사이눔도이 피타클론에게 TKO승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최현미는 5회 TKO승으로 5차 방어에 성공 했다. 2011.12.17 yalbr@yna.co.kr
 후원자 없어 타이틀 빼앗길 뻔…가까스로 5차 방어 성공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인 최현미(21·동부은성)는 17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또박또박 말했다.

   링 아나운서로부터 마이크를 건네받은 최현미는 "제 성은 최 씨이고요. 이름은 현미, 드러날 현자에 아름다울 미자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라고 했다.

   최현미는 이날 서울과학기술대 특설링에서 열린 WBA 페더급 5차 방어전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아시아 챔피언인 사이눔도이 피타클론(23·태국)을 5라운드에 TKO로 제압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현미에게는 승리의 감격보다는 사람들이 곧 자신의 경기와 이름을 잊어버릴 것이라는 두려움이 앞섰다.

   최현미는 1990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4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해 그해 7월 한국에 정착했다.

   2006년 아마추어 무대를 거쳐 2007년 프로로 전향한 최현미는 2008년 10월 WBA 챔피언결정전에서 쉬춘옌(중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찼다.

   최현미는 '탈북소녀' '한국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불리며 매스컴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험난한 여정을 거쳐 남한 땅을 밟은 지 4년 만에 이뤄낸 쾌거에 많은 이들이 축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그 후 주변의 관심은 잠잠해졌고 최현미는 후원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워야 했다.

   세계챔피언 등극 이후 1년 안에 방어전을 치르지 못하면 타이틀을 박탈당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다행히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서울 노원구청이 후원 의사를 밝히면서 최현미는 다시 사각 링 위에 오를 수 있었다.

'새터민 복서' 최현미, 챔피언 지켰어!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인 새터민 복서 최현미가 1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기술과학대학교 특설링에서 열린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태국 사이눔도이 피타클론에게 TKO승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최현미는 5회 TKO승으로 5차 방어에 성공 했다. 2011.12.17 yalbr@yna.co.kr

   1차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최현미는 2차 방어전은 성균관대 윤승호 스포츠과학부 교수와 지상파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도움을 얻었다.

   그러나 TV 출연으로 얻은 '반짝 유명세'도 오래가지 못했다.

   3차, 4차 방어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도움으로 힘겹게 치렀지만 여전히 국내 기업들은 최현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5차 방어전 신청 기간을 열흘 앞둔 지난 9월19일 WBA로부터 '방어전을 치르지 못하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한다'는 통지문을 받았다.

   이때부터 최현미의 아버지 영춘(46) 씨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됐다.

   WBA에 찾아가 사정한 끝에 12월29일까지 시간을 번 그는 각 기업과 시민단체, 구청 등 다녀보지 않은 곳이 없었다.

   딸의 챔피언 벨트를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난 10월 이름이 공개되길 원하지 않은 한 대기업의 후원으로 열매를 맺었다.

   최현미는 "타이틀 박탈 얘기는 최근에야 알게 됐다"며 "아버지가 선수는 운동에만 전념해야 한다면서 그런 얘기는 전혀 하시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승리한 후 많은 분이 관심을 보였다"며 "여자 복싱에 한순간이 아닌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피력했다.

   최현미는 내년에 세계복싱평의회(WBC) 통합 타이틀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모든 체급의 석권에 도전하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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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발자 ip1 2012-05-04 16:17:22
    위 보도자료는 5차 방어 자료이고 오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6차 방어 성공을 거뒀습니다 도전자는 로시오 카스티요(30·멕시코)와10라운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심판전원일치(97-94 97-91 98-93) 판정승,

    여자복싱이 비인기 종목이고 프로라고"는 하지만 방어전을 치룰 때 마다 후원사를 구하지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오늘은 KBS1도 생중계도 하고 하이원리조트에서 후원을 한 것으로 아는데 7차 방어전은 또 어떻게 치뤄야 할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찿아보면 어떨지? 어려움에 처한 탈북자가 최현미 선수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한 번 방법을 찿아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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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ip2 2012-05-04 19:48:07
    한마디로 고발이의 정신나간 소리. 지원재단이 그들만의 돈잔치 한다며 안그래도 원성이 자자한데 어려운 탈북자들의 생계비 지원도 아니고 챔피언 벨트 유지비까지 대준다면 바로 지원재단 건물 폭파될게다.

    그리고 좌빨들 몇 줄 안되는 내용도 한글 멋대로 갈겨쓰는건 알아줘야한다니까.

    치룰(X) → 치를(O)
    찿아(X) → 찾아(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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