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차에 탄 채 패스트푸드 식당 밖의 주문 창구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합니다.

그런데 음식이 빨리 나오는 것 같지 않자 화를 참지 못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섭니다.

그러고는 종업원을 카운터쪽으로 미치고 뺨을 후려치면서 당잔 샌드위치를 가져오지 않으면

총으로 쏘아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그는 샌즈위치가 나오자 여전히 분이 가시지 않은 얼굴로 샌드위치를 집어들고 식당을 나갑니다.

미국에서는 심심치 않은 일이지요.

분노는 누구나 느끼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따라서 잘 제어하기만 하면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는것이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약 2,000년 전에 희랍(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카타르시스"라는 용어를 사용해,

비극적인 연극이나 드라마를 본 뒤 마음의 긴장감이 해소되는 "정화"작용을 설명했습니다.

그 이론의 요점은 긴장감이 해소되면 감정의 응어리가

사라져 심리적으로 홀가분해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세기 초에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 지그문트프로이트도 그와 비슷한 견해를 내 놓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참거나 억누르면 나중에 히스테라와 같은 심리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분노를 억제하지 말고 터뜨릴 것을 권했습니다.

다음에 연재 하겠습니다.^^

참고로 어떤 분께서 제게 정신병원에 입원하라는

"친절하신"권유를 하셨습니다만

사실 저는 이 분야의 정보를 매우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경험도 적지는 않지요.

나눔을 모든 분들께서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