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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사투리와 김치
Korea, Republic o 주저앉아 0 376 2012-06-19 11:25:20

어제 마누라가 김치가 떨어졌으니까 김치를 신청하려고 해서(이 여자는 암웨이에다 신청합네다.) 내가 알고있는 탈북자가 운영하는 식당에 전화를 걸어서 배추김치 10킬로에 4만원 총각김치 3키로에 12000원 합 5만2천원에 주문을 했습니다.

 

장사가 잘 된다는 말에 나도 기뻤고 옆에서 듣고있던(전화소리가 옆에서 다 들릴정도)

마누라 왈.. 되게 투박하네.(마누라는 충청도 이남내기라 이북사투리 잘 모름)그러더라구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함경도 평안도 사투리를 많이 듣다보니까(어머니가 교회 권사님이라 함경도 분도 많이 아심) 정겹게 들리던데..ㅎㅎ

탈북자 사이트에서 그 아주머니 사진을 보았드랬는데 그 사진에서 그런 말투가 나온다는 게 무척 신기하더라구요. 보기는 그냥  남한 아줌마 모습인데 투박한 함경도 사투리..

우리 김치루 좀 맵게 합슴다. 오늘 날씨 꽤 덥지 아이오? 사투리 듣고 싶을 때 전화걸 정도 되게스리

단골로 만들어야겠슴다.ㅋㅋㅋ

목요일날 온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데 어쩌죠? 마누라가 맛이 입맛에 안맞는다고 할 까 고거이 걱정이 됩니다래.ㅎㅎ 맛이 없더라두 먹으라! 썅.ㅋㅋㅋ

조영남의 정다운 목소리

http://www.youtube.com/watch?v=nBrhvewiy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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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선 ip1 2012-06-19 13:29:44
    13키로에 5만 2천원이라... 6키로에 50불이면 착한 가격입네다... ㅎㅎㅎ, 외숙모님이 충청도가 고향으로 김치를 정말 맛나게 담그셔서 한국 파견 근무 기간 6년간 얻어 먹었는데 생각나네요. 김치도 주문해서 드시고 남편 잘 만나서리 충청도 어부인은 행복하시옵니다. 아무쪼록 입에 맞아서 단골이 되셨으면합니다. 아~ 함경도 김치 먹고파라. 노래 잘 들었습니다. 조영남 팬이신가봅니다. 저는 유익종이란 가수의 노래가 좋더군요. ㅎㅎㅎ,

    http://youtu.be/rjwJ9JH74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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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저앉아 ip2 2012-06-19 14:47:33
    혜진(혜선)동무! 너무 송구스럽습네다. 기렇게 저를 사랑해주시다니.몸 둘 바를 모르갔습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주일 설교 시간에 들었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 앞에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 세 번 모른다고 부인 한 후니까 대답하기가 쑥스러워서였을까요?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제가 아는 노래가 조영남 밖에 없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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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 ip1 2012-06-19 15:05:01
    호~ 그래서 그런 대답을 주었군요. 성경 말씀도 다들 별나게 해석들을 하더군요.

    아침에는 벨지움님이 혜선동무 불러서리 기겁했는데
    밤에는 대한민국에서 혜진동무 불러서리 폭소를 터트리옵니다. ㅋㅋㅋㅋ

    사랑에는 알다시피
    아가페 하나님의 사랑,
    필레오 친구 동지 사랑,
    에로스 남녀 사랑 뭐 그렇다는데 필레오 사랑으로 들으시라요. ㅋㅋㅋ

    와~ 아는 노래가 조영남 밖에 없다니 신기하네요. 참 재미난 혜진파도 힘내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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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저앉아 ip2 2012-06-19 16:13:59
    근데 거 무지 이상히네요. 저는 분명히 혜선님이라고 타자를 때렸는데 자꾸 혜진이라고 우리 딸 이름으로 바뀌니 말입니다. 혜진이 시집 못가면 덱구 살아야 할 것 같슴다.ㅎㅎ 공부는 개판이라두 성격은 남자 같아 아들보다 말 상대하기는 더 낫죠. 애교도 있구(저한테만 엄마하고는 밤낮 으르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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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선 ip1 2012-06-19 23:03:01
    혜진
    혜선
    혜미
    진선미 셋 중에서 새겨들을꺼니까네 아무거나 누르시라... ㅋㅋㅋ 그나저나 시력이 약하신데 덧글 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아빠하고 친한 딸들이 이상하게 엄마하고는 으르렁 대더군요. 울집은 엄마하고 친하고 아빠하고 으르렁...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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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3 2012-06-19 13:41:55
    지니다가님이 주저앉아님인줄몰라뵈서 죄송하네요...^^저의 윗대분들이 충청도 영동분들이시죠 그래서 충청도라면 언제나 정감이 간답니다
    유익종이분은 해바라기두엣에서 싱글로 따로 음반을냈던분이지요
    조영남곡의 제비와 유익종군의 그대를사랑하오 올만에 들어보네요 요즘 님들덕에 잊고있었던 흘러간 추억의 노래를 듣게되 좋습네다
    그대~를 사랑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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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저앉아 ip2 2012-06-19 14:48:46
    아이구 제가 신고를 해야하는 건데. 제대로 개명한 거를 안갈켜드렸나보네요? 혜선님에게 눈이 팔려서리.ㅋㅋㅋㅋ
    음악에 조애가 깊으신 모냥입니다. 혹시 음악선생님?ㅋㅋㅋ

    혜선님이 갑장이라 해서리 갑장이 뭔가 물어보기는 창피하고해서리 검색을 해보지 않았겠습둥? 그랬더니 동갑이라네요? 허거걱. 제 친구들 다 늙어서 인터넷 안한다는 데 여기 처음 만나뵙네요? ㅋㅋ 전 61년생 소띠 입니다. 근데 생일이 2월이라서 쥐띠 60년생들하고
    다녔죠. 혹시 그럼 갑장이면서 후배? 그랬음 더 조캈습네다. 이겨 먹게스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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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 ip1 2012-06-19 15:23:49
    저도 누군가 갑장이라해서 물어보기가 창피해 앞뒤 문장을 때려맞춰 동갑인줄 알았슴다. ㅎㅎㅎ, 자유통일님도 이겨먹는걸 무지 좋아하는 것 같던데 소띠들이라 그렇군요. 클났슴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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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3 2012-06-19 15:51:40
    주저앉아님과 제가 갑자 였군요 전 1월생인데 저도 60년 쥐띠생과 공부를 했네요...주저앉아님 반갑슴네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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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3 2012-06-19 15:59:07
    주저앉아님 제가 음악을 좋아는하나 선생할정도로 깊은지식은없네요 그냥단지 70~80 시절 즐겨불렸던 포크송과 팝송 정도 알고있다느것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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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저앉아 ip2 2012-06-19 16:16:44
    아. 그럼 같은 시대에 같이 학교 댕기고 했내요? 얻어 터지면서리.ㅋㅋ 7살때 국민학교를 입학을 하는 게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체력적으로 좀 힘들던데..전. 머리도 잘 안따라가고.. 고저 애들은 8살때 국민학교에 입학시켜야 할 것 같습네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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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선 ip1 2012-06-19 23:05:21
    꼬꼬 여사님 주무시는동안 소띠들이 이마 맞대고 잼나게 노셨네요. 맞아요... 일곱살에 학교 들어가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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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선 ip1 2012-06-19 14:00:41
    ㅋㅋㅋㅋ 자유통일님이 끝까정 지나다가님의 아이디에 오타를 내심에 또 웃습니다. 주저앉아님의 글이 오늘까지 세개 떴는데 첫번째 글에서 혜선님을 꿩대신 닭으로 잡으셨다해서 요절복통했지요. 암튼, 탈동회에 주저 앉았습니다. 추카~ 추카~ 아하~ 유익종님이 해바라기 멤버였군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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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3 2012-06-19 14:05:11
    엥? 지나다가 아니었나요? 이거야원참 나도 어절수없으리 패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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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3 2012-06-19 14:06:44
    아하~ 지니다가로 오타가났군요 ㅋㅋㅋ 끝가지 와를 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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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선 ip1 2012-06-19 15:27:00
    정말 지나다가 닠때문에 수고 많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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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3 2012-06-19 15:52:42
    그러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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