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고영희 우상화 감추려고 김정은 부인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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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인 등장은 김경희 와병설과 고영희 상징조작 실패를 은페하기 위한 의도 최근 북한매체가 공개한 김정은의 옆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던 젊은 여성은 누구일가? 북한 조선중앙TV는 15일에도 이 여성이 평양 경상유치원을 현지지도하는 김정은을 근접거리에서 수행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 여성은 김정은의 부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 여성이 김정은의 부인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장성택이 앉았던 김정은의 옆 자리에 앉았고 두 손을 무릎에 포개고 있는 다른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김정은처럼 의자등받이에 팔을 올려놓아 높은 신분임을 알 수 있다. 15일 공개된 사진에서도 이 여성은 김정은의 지근거리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부인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북한이 갑자기 김정은의 부인을 언론에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3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영희 우상화 실패에 따른 대응책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이 간부용으로 제작한 고영희 우상화 동영상이 일반주민들에게 유포되고 해외로 유출되면서 이름조차 없는 ‘조선의 어머니’고영희에 대한 일반 주민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해외에서는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북한지도부가 미완의 실패작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 고영희 우상화를 조용히 마무리하고 국제사회와 국내의 관심과 여론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기 위해 김정은의 부인을 내세운 것이다. 현재 해외언론과 북한주민의 관심은 이 여성에게로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라는 추측과 부인일 것이라는 추측, 나아가 내연녀인 현송월이라는 추측성 보도들이 해외에서 잇따르고 북한주민들도 새롭게 등장한 이 미모의 젊은여성을 두고 갖가지 추측들을 하고 있다. 세간의 관심이 고영희에서 김정은 옆 미모의 젊은 여성에게로 쏠리면서 북한의 전략이 일단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앙급 간부들 속에서도 '나이가 어리다' '나라를 위해 무얼 한 게 있나' 등의 비난을 할 정도로 김정은의 나이 콤플렉스는 크다. 얼마 전에는 힐러리가 김정은을 ‘영맨’으로 불러 화제가 됐다. 힐러리는 6월 14일 제2차 한미외교 국방장관 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김정은을 젊은이(young man)라고 표현했다. 그는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 젊은 사람은 역사에 변혁적 지도자로 남을 수 있고, 아니면 과거를 답습할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클린턴 장관은 “지도자가 국민을 보다 잘 살 수 있도록 지원했는지, 안정과 안보, 번영과 기회를 창출했는지를 놓고 판단될 것”이라며 “그가 국민에 혜택을 주는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얼마전 4월에도 미 케이블채널 ‘CNN’ 인터뷰에서도 “젊은 김정은을 판단하기에 아직 이르다”면서 “앞날이 창창한 청년인 그가 북한을 21세기로 나아가게 하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다. 젊은이란 인생의 혈기왕성한 시기를 이르는 말이며 부푼 꿈과 충만한 열정을 갖고 있는 세대다. 이에 더해 인생의 미숙한 시절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느 모대학의 교수는 젊은이들의 특징을 돈 없고, 능력 없고,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젊음은 늘 어설프다고 말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특권을 지녔지만 늘 어설프고 모자라기 때문에 경험을 쌓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의미다. 김정은 부인의 공개는 이러한 어린지도자라는 불신을 걷어내고 안정감 있고 무게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데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맨'이라 부른 힐러리의 발언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다음으로 김정은의 후견인이며 고모인 김경희의 중병설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부터 북한매체에서 자취를 감춘 김경희는 중병설이 나돌고 있어 재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의 강력한 후견인으로 힘을 실어주던 김경희의 갑작스런 부재는 자칫 권력기반이 확고하지 못한 김정은에게 정치적 약점으로 다가갈 수 있다. 따라서 이 모든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만능의 카드로 부인을 공개한 것으로 보이며 김정은은 아버지에 비해 내외의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다. 통일비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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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은 조선사람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때는 옛말에 지나지 않는다 .꼭대기것들은 그자리를 어떻게 하나 유지하려고 발악하는데 평백성이 무슨힘으로 말한마디 .행동하나 잘못해도 다 잡아다 정치범수용소로 보내는데 ...
고향떠나 이곳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심정은 저 북한을 누가 콱 먹어치우는 나라가 없나 . 그러면 최소한 백성들의 고생은 덜어지겠는데 ...노예의 자식은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는 것이 북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