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먹어본사람이다. |
---|
1990년3월 당의 농업제일주의방침에 의하여 우리기업소에 3명의 농촌지원대로...떠나게되였다. 목적지는 황해도 신계군마산리 로 ....열악한북한의 경제난 때문에 전기불은 하루겨우3시간정도....그것도 새벽에...90년도초라곡창지대인 지방이라 배고품을 모르고일하였다. 그해5월모내기철인데 ...아침에일어나 마당을 보니깜작 놀랐다. 남측에서 기구로바람을 통해날려보낸 (적지물자)물건이 숙소 앞마당 .뒤마당 ,학교 ,연구실. 장소를 가리지않고 떨어져있얶다. 사탕.라면.츄리닝.쇠고기스프.시계.등 피양의 다러상점물건들보다 품질이 좋아보였다. 그때 우리는 라면. 스프.시계등을 보위원이오기전에 집뒤 깊숙한곳에 감추어두엇다. 그날밤에 자그마한냄비에다가 라면을끓여 먼저 고양이에게 시식을 시켜보았다. 1~2시간이지나도 오히려 고양이는 더먹겠다고 야웅되는것이였다. 이렇게 우리는 시험을 거쳐서야 안심하고...그날밤에.난생처음으로 인간다운 음식맛을느껵ㄷ다. 그후에도 2년간의 농촌 생활을하면서 남한에서 바람타온 수많은 음식.공산품.등을체험하게되였다. 그것을먹고 이렇게 건강한몸으로 남조선에 와서 고난의행군을 하고있지않는가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