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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영화 "26년", 금년 개봉
United States 전달 0 231 2012-09-05 00:21:25
글쓴이 : 지만원 조회 : 1,108 추천 : 138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영화 "26년", 금년 개봉




강풀(본명 강도영, 1974년생)이라 불리는 만화가가 있는 모양이다. 그는 문제 많은 ‘상지대학’을 졸업한 후 만화를 그리고 싶다며 수많은 잡지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2002년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대학 다닐 때 풀색 옷만 입고 다닌다고 붙여진 이름이 ‘강풀’이 됐다고 한다.


그는 전두환이 “내겐 29만원 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에 분노하여 2006년에 ‘26년’(5.18 26주년)이라는 제목으로 5.18만화를 연재했고, 만화의 테마는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5.18당시의 테마와 일치하는 모양이다. 보도에서는 “5.18 사태를 초래한 학살 주범을 단죄한다”로 표현돼 있다.


이 만화 ‘26년’은 사실(팩트)을 담은 것이 아니라 ‘전두환에 대한 광주사람들의 분노’와 광주사람들이 믿는 ‘그들만의 5.18 역사인식’을 그대로 주워담아 만화로 표현한 것이다. 그가 그렸다는 만화의 일부를 읽어보니 팩트라고는 전혀 없고, 단지 광주사람들의 분노, 빨갱이들의 분노를 아무런 근거 없이 만화로 표현한 ‘이념 물’이었다.


그런데 이를 영화로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나서서 ‘제작두레’(십시일반이라는 의미)라는 이름으로 재작사를 형성하여 금년 내로 개봉한다고 한다. 이 영화는 시민들로부터 성금을 걷어 만들고 있는데 제작비가 40억원이고 3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동안 걷힌 돈이 4억원이라고 한다.


성금을 걷어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의 영화제작자들이 ‘26년’을 영화로 제작하기 꺼려하기 때문에 관객들이 돈을 걷어 만든다는 것이다.


배우 진구가 광주의 비극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조직폭력배 진배 역을, 한혜진이 국가대표 사격 선수 미진 역으로 출연하고, 대기업 총수는 이경영이, 사설 경호업체 실장은 배수빈이 연기한다고 한다. 그리고 전두환 역은 '도가니'에 출연했던 장광이 맡았다고 한다. 촬영은 40% 정도 진행됐다고 한다.




우리가 5.18영화를 만든다면?


“26년”을 국민자금으로 만들듯이 우리 역시 영화를 만든다면 국민자금으로 만들어야 할 모양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제작사들이 이런 영화 만들기를 꺼릴 것이기 때문이다. 저들은 픽션으로 영화를 만들지만 우리는 당당하게 팩트들을 가지고 다큐멘터리 논픽션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저들에게는 영화로 연결될 수 있는 만화라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우리의 다큐멘터리 역사책을 영화로 전환시킬 시나리오가 아직 없다.


우리는 먼저 논픽션 ‘시나리오’(극본)를 작성하고, 이를 영화로 전환하기 위한 국민성금을 모아야 할 것이다. 누구든지 시나리오를 쓰려면 필자의 허락을 받아야 할 것이다. 아니면 필자가 직접 써야 할 것이지만 필자에게는 그런 정력이 남아 있는 것 같지 않다.




괘씸한 5공세력 생각하면 영화 만들고 싶지 않다!


이런 상황적 구도 하에서 누군가가 시나리오를 만들려면 영혼의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영혼의 에너지를 공급해주기는커녕 박탈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도 전두환을 추종하는 5공세력이다.


5공세력의 대부분은 아예 관심조차 없다. 그리고 극히 일부는 필자와 적대관계를 만들어 왔다. 아마도 그들은 정치세력의 등을 업어야 속성으로 명예회복이 될 것으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정치세력과 각을 세우고 있는 필자를 멀리 해야 그들의 소원이 빨리 풀릴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동기야 어찌 됐든 5공세력의 일부가 필자와 등을 지고 있다는 사실, 5공세력의 대부분이 역사바로잡기에 무관심한 사실로 인해 많은 국민들은 그들을 괘씸하게 생각할 것이다.

힘들여 영화를 만들면? 물론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커다란 의미가 있지만, 일면으로는 괘씸한 저들이 골프나 치고 다니면서 ‘웬 떡이냐’ 횡재를 할 것이라는 생각에 정나미가 떨어진다. “한 번 더 해보자” 이렇게 생각을 했다가도 저들 생각만 하면 맥이 풀리는 것이다.





2012.9.4.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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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 12-09-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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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사와 합심하여 영화 제작에 나스는 사람은 앞을보는 용감한 사람이다
지박사와 합심하여 영화 제작에 나스는 사람은 앞을보는 용감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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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석구 ip1 2012-09-05 07:38:11
    왜 꼽냐....
    외눈깔이여서 앞날을 보지못하고 있는 개만원의 앞날도 멀지않아네...
    요즘들어 많이 깜박 깜박한다면서
    그렇게 악을쓰면서 개지랄 방정떨더니 세월은 멈추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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