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중앙청사서 탈북자 생산 농산물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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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중앙청사서 탈북자 생산 농산물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북한이탈주민(탈북자)들이 재배·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통일장터 행사가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층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탈북자들의 영농을 통한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탈북자 출신 8개 농가와 탈북자들을 고용한 사회적기업 3곳이 참여한다. 사회적기업 가운데 버섯을 재배하는 `송우임산물'은 탈북자 출신인 김유승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송우임산물'을 포함해 `향기로운 외식세상'과 `정민서에프앤씨' 등은 모두 탈북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통일장터에서는 탈북자 출신 영농인과 사회적기업들이 재배·생산한 벌꿀, 포도, 고춧가루, 유정란, 고사리, 호박, 북한식 된장, 고추장, 김치, 떡 선물세트, 버섯, 산나물 장아찌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하루 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의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민간단체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통일항아리'에 통일재원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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