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0일(화요일)에 이어 27일 저녁 6시.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사단법인 NK체육단 회의실에서 문화센터 설립추진위원회 2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2차 회의에는 문화센터 설립취지에 공감하는 여러 탈북인단체들이 새로이 동참하였습니다. 연말이라 참여한 대표들의 바쁜 일정때문에 새누리당 박근혜대통령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대통령후보들에 건의할 (“북한이탈주민 문화센터”)설립취지에 대한 기자회견 날짜를 정하지 못해 다시 토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문화센터 설립추진위원회 1차회의 내용을 올린 게시판글에 단 댓글들을 보니 많은 네티즌들이 폭팔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혹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프다”식의 심술궂고 속 좁은 분들의 악성댓글도 보이지만 문화센터 설립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역사적인 일임은 분명해졌습니다.

탈북자 2만5천명시대, 탈북자정착지원정부지원금 250여억원, 장관급 이사장의 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설립되어 있음에도 1000여명이 되는 축구동호회원들과 그 가족들은 공찰 축구장과 사용장 임대료가 없어 지역주민축구인들과 관계자들에게 구걸하다시피 운동장이용을 사정사정 부탁하고 그들이 부르고, 오라는데로 이리저리 쫓아다니고 있습니다.

7~8개의 전문 탈북예술인들로 꾸려진 예술단이 활동을 하면서도 변변한 공연장이나 연습시설과 그 연습장임대료가 없어 기웃기웃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남에게 팔려다니다시피 떠돌이 공연과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탈북단체들이 탈북인들의 민주시민의식고취와 사회적응을 위한 강연이나 강의, 지역주민들에게 참혹한 북한실상을 알릴 안보강의를 한번 하려고 해도 강의 장소가 없어, 그리고 장소임대료 때문에 남의 눈치 보기에 급급합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에 (가)“북한이탈주민 문화센터” 설립추진위원회가 조직된것은 1998년 12월, 탈북자역사상 첫 자율조직으로 탄생한 자유북한인협회가 이룬 탈북자조사과정에서의 고문금지, 여권발급, 정착금3배인상, 하나원설립, 대량탈북의 길을 연 성과에 버금가는 일을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선이 치르어지는 12월 둘째 주 초반에 새누리당 박근혜대통령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단일후보에게 건의할 (가)“북한이탈주민 문화센터” 설립취지 설명에 대한 추진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여단체와 조직구성

참여단체: (사)탈북문화예술인총연합회,

평양예술단

(사)탈북예술인단체총연합회,

평양민속예술단

평양아리랑예술단

평화축구단

두만강FC축구단

백두FC축구단

고향축구단

(사)NK체육단

평화의 집

북한자유연맹

탈북인총연합

(사)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사)탈북민자립지원센터

(사)탈북난민구출연합회

(사)겨레선교회

고향쉼터

자유북한인협회

조직구성

(가)“북한이탈주민 문화센터” 설립추진위원장 한 창 권

공동대표: 참여 각 단체대표

실무: 평화의 집 원장

임시 사무실: (사) NK체육단

* 제2차 회의: 2012년 11월 27일(화요일) 저녁 6시.

장소: (사)NK체육단 사무실

* 문화센터 설립추진위원회에는 취지에 공감하는 탈북인과 단체 누구나 함

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문의 전화: 위원장 010-5335-8587

                                                                                  2012년 11월 27일

(가)북한이탈주민 문화센터 설립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