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통해서 본 나의 탈북자에 대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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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에 꽤 오래 드나들었다. 우선 나를 밝히면 나는 실향민 2세다. 그래서 그런지 난 탈북자들에 유난히 애정을 갖고있었다. 특히 이곳을 드나드는 좌빨들과 어지간히 싸우고 탈북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어지간히 싸웠다.
그런데 금년 초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마침 중국놈들이 탈북자 다수를 북송하겠다며 협박을 해댔기에 난 중국대사관앞에서 며칠간 시위에도 동참하고 이곳등 여러곳을 다니며 저들의 만행을 규탄하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곤 했다.
마침 김영환씨가 중국에 억류됬다는 보도가 터졌다. 김영환씨는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북한민주화를 위해 그만큼 노력하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그의 석방을 외치는 목소리가 보이지 않았다. 참으로 답답했다. 그래서 그의 석방을 위한 목소리를 내달라는 글을 올렸었다. 마침 한 탈북자가 보수세력을 싸잡아 비난하며 "탈북자들이 다 보수세력은 아니다."라며 민주당진영으로 갔다는 뉴스보도가 있었던 차였다.
이에 나는 그런 탈북자를 납득할 수없다고 했고 김영환씨 석방을 위한 목소리가 없는 이곳의 분위기에 한마디 했다.
그런데 이에 탈북자임이 분명한 한 사람이 들러붙어 나를 거칠게 욕을 해대며 "우리는 니들 보수세력들의 울타리에 넣으려 하지 말란 말야"라는 요지의 거친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았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고 이곳을 수년간 왔었어도 그런 태도 , 그런 욕설은 처음 들었던 것 이다.
지금도 난 납득할 수없다. 내 글을 보면 탈북자에 대한 연민이 잘 녹아있었을 텐데 도대체 그자 벙하다.
그후 나는 이곳을 떠났고 다시는 일방적으로 탈북자들에 애정을 갖지 않기로 스스로 맹세 한다.
마침 유투브에서 채널A가 방송한 탈북미녀들과의 대담을 보면서 차별받는 것에 원망스럽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다시 이곳을 들렀다.
과연 탈북자들은 스스로 "나는 남한에 와서 비난받을 언행을 하지않았는가?"를 탈북자들 스스로 자문하는가를 묻고싶다. 나같은 열열한 탈북자지지자에게 거침없이 "야 이새끼야 우리를 니들 편에 끌어 넣지말라"며 거칠게 욕설로 대하는 탈북자가 있다면 차별을 당해도 싸다 생각한다.
오늘 이곳을 들른 것은 그제 미국의 CBS방송이 신동혁씨(북한 14정치범수용소 출신)의 절절한 사연이 소개 됬던 차에(CBS 방송 :http://www.cbsnews.com/video/watch/?id=50136263n ) 어제 대통령후보토론에서 골수 빨갱이 이정희의 막가는 짓꺼리를 보고 신동혁씨의 처절한 인생 역정과 이정희의 빨갱이 짓꺼리가 묘하게 overlap되서 이곳을 찾게 됬다.
다시 언급하지만 이제 난 과거와 같이 "무조건 탈북자에 대한 애정"은 포기했다. 또 과거와 같이 무슨 일이 있어도 탈북자 편을 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탈북자들은 남한 국민들이 애정으로 손을 내밀때 욕설로 대하면서 "탈북자들을 도와달라"거나 "탈북자드은 니들 편이 아냐" 하는 말을 해서는 안됨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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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거지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12-05 11:14:20
탈북자. 한국인. 다같은사람일뿐입니다
단 환경과 조건이 만들어주는것이 더 많지요
이 땅에서 30년을 산 사람과 1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차이점
갓난아기 와. 어른과에 대화법이지요
어른은 어른답게 기다려주고 아긴 아기답게 배워간다면 생각에 공통점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데요 제가 어린소견에도 보기에는 님의 탈북자에 대한 사랑이 진심이었다면... 이런글도 쓰지 않았을것이며...
더우기는 탈북자에대한 애정을 포기했소,,,어떻소 하고 세살배기 어린애들처럼 징징거리지도 않을겁니다.
진실한사랑,,,진실한 애정이 뭔지 아직 모르시는군요.
바로 당신의 부모님들이 님에게하는 변함없는 사랑...
그리고 님이 님의 자식들에게 변함없이 주는 사랑과 애정,,,그것이 진실한겁니다.
잘 모르시면서 자신을 겉포장 하지마세요.
탈북자들은... 손정호 님처럼 조건과 환경에 따라서 변하는 그런 서픈짜리 애정이요,,사랑이요 하는 것 바라지도 ,,,, 요구한적도 없어요.
그리고 여기서..탈북자들을 절대로 가르치려 하지 마세요.
본인들이 요구하지 않는데도 가르치려드는 그자체가 자유민주주의에대한 비행이며 예의에 어긋나는 비도덕적인 겁니다.
탈북자들이 김영환선생님의 석방을 요구하든 - 말든..님이 여기서 이래라 저래라할 아무런 의무도 근거도 없는 것 같은데요.
또 꼭 이창에서 글을 써야 석방을 요구하는 것인가요?
탈북자 2세가.. 무슨 권리로 탈북자들에게 가르치려드는데요?
탈북자 2세가 탈북자보다 북한에 대하여 더 잘 아는것이 뭔데요?
탈북2세들이 탈북자 위해서 뭐를 한것이 있다고 가르치려 드는데요?
각자 자신의 본분만 정확히 지키면 탈선과 충돌 없이 얼마든지 잘 갈수 있는데...마치도 자신이 탈북자보다 좀더 나은 것처럼 망상하면서 누구를 가르치려 들기 때문에 그런일이 일어나는겁니다.
자신의 잘못은 못찾고 모두 탈북자 잘못이라는 님도 참,,,좀 그러시군요..
이창에 오시는것은 님의 자유이시지만..여기서 그 누구를 가르치려 드는건 자유가 아닙니다. 탈북자들이 님을 가르치면 감사하겠습니까?
처방전 얘기 나오네....
ㅋㅋㅋㅋ수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김영환이 누군줄은 아쇼????
강철서신으로 김영환이 만든 빨갱이만 10만명은 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