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별장에 장갑차 100대 배치한 이유<세계닷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관저와 별장 등 30여곳에 장갑차 100여대를 배치하고 특별열차 전용역 주변의 경호 인력을 대폭 증강했다고 조선일보가 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최근 “나의 경호를 보장하는 사업에 첫째가는 주의를 돌리라”면서 1호 행사(김 제1위원장 참석 행사)에 비밀 엄수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1호 행사장 주변에는 자동소총과 수류탄으로 중무장한 경호 인력과 함께 사복 차림의 호위요원들이 배치됐다.
또 김 제1위원장이 참석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차량과 인원 왕래를 제한하며 시계나 담배도 압수한다. 휴대전화 사용도 금지된다. 실제로 지난 7월26일엔 김 제1위원장이 전승절 59주년 기념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평양 시내 모든 휴대폰이 불통됐다.
이 같은 조치는 김 제1위원장의 군부 길들이기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경호 인력을 확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 중국 공안이 쓰는 헬멧, 방탄조끼, 도로 차단막, 최루탄 같은 시위진압 장비를 긴급 도입하는 등 주민들의 집단행동을 우려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최근 “나의 경호를 보장하는 사업에 첫째가는 주의를 돌리라”면서 1호 행사(김 제1위원장 참석 행사)에 비밀 엄수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1호 행사장 주변에는 자동소총과 수류탄으로 중무장한 경호 인력과 함께 사복 차림의 호위요원들이 배치됐다.
또 김 제1위원장이 참석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차량과 인원 왕래를 제한하며 시계나 담배도 압수한다. 휴대전화 사용도 금지된다. 실제로 지난 7월26일엔 김 제1위원장이 전승절 59주년 기념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평양 시내 모든 휴대폰이 불통됐다.
이 같은 조치는 김 제1위원장의 군부 길들이기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경호 인력을 확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 중국 공안이 쓰는 헬멧, 방탄조끼, 도로 차단막, 최루탄 같은 시위진압 장비를 긴급 도입하는 등 주민들의 집단행동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