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탈북자 5명 중 2 명 “국정원 직원에 두려움”
United States 싱태 0 487 2013-01-10 00:04:59
탈북자 정착 발목 잡는 ‘가난’

2013년 01월 08일 (화) 22:24:29   이솜 기자 som@newscj.com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 조사

일용·임시직 46%… “직업 안정 없어”

5명 중 2명 “국정원 직원에 두려움”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도권 거주 탈북자 10명 중 4명이 남한에서의 생활수준에 대해 스스로 하류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탈북자 5명 중 2명은 국정원 조사 중 직원의 언행에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지난해 4~9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탈북자 4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 조사’를 한 결과다. 7일 이에 따르면 탈북자의 39.7%가 남한에서의 생활수준에 대해 스스로 ‘하류·극빈’층이라고 응답했다. 주요 일자리와 부업을 포함해 한 달 근로소득액이 101만~150만 원이 45.2%를 차지했고 70%는 월평균 소득이 150만 원 이하라고 응답했다.

현재 취업 중인 일자리에서의 종사상 지위로는 상용직 근로자가 44.1%였으며 일용직(31.3%)과 임시직(14.8%)이 46.1%를 차지했다.

현재 사는 집도 95.5%가 타인소유였으며 영구임대아파트에 39.6%, 국민임대아파트에 50.6%가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

희망하는 상담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적·의료지원을 먼저 꼽았다. 연구원은 “전문상담사 상담 희망분야 중 경제적 지원과 의료지원을 가장 우선해, 탈북자가 현금이나 현물 지원에 익숙해 있고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남한에서 일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그만둔 시기에 대해서는 ‘3개월 전’이라는 응답이 36.6%로 가장 많았다. ‘일한 적 없다’는 응답도 19.9%에 달했다.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탈북자들의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비정규직이거나 일용직 등의 업종에 머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취업 지원을 통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 확대 ▲북한이탈주민 건강 및 의료지원 ▲북한이탈주민 대상 맞춤형 정착지원 등을 제안했다.

탈북여성인권연대 곽혜영 총무는 “2005년 개정된 탈북자 정착 지원제도에 따라 현금이나 현물 지원에 의지하는 모습은 개선되고 있다”며 “그러나 탈북자 중 여성이 60%에 달하고 이들은 대부분 중졸이나 그 이하다. 학력과 경력에 맞는 직업 교육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북한인권보호연합회 대표는 “탈북자 중 많은 사람이 일용직·비정규직 등으로 4대보험을 못 받고 있는데, 4대보험 주는 일터에서 일을 해야 지원금을 주는 것은 모순”이라며 “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을 갖게 되면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이 박탈돼 구직을 포기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어 정착 제도를 다시 개정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탈북자 57.3%는 국정원 조사과정에서 ‘조사기간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43.1%는 국정원 직원의 언행에서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꼈으며 44.6%는 “직원이 무시하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연구원은 “이러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의 경험은 자신들을 더욱 사회적 약자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인권교육을 지원하고, 하나원 교육과 국정원 조사과정의 개선, 의료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대표도 “국정원 직원이 탈북자에게 윽박을 지른다던가, 북한에 다시 보내겠다는 협박을 하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며 “이전에 비해 많이 개선됐고 실제 탈북자 중 간첩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그런 줄은 알지만 앞으로 더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천지 일보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머어쩌라고 ip1 2013-01-11 03:07:23
    모 어쩌라고 이딴 기사 퍼오나?? 먼가 구린게 있어서 두려워하지...일반 탈북자들은 국정원 별로 두려워 안하는데.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아리랑1 ip2 2013-01-11 11:58:53
    저숫자 너무나도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보통사람들도 아무런 꺼리낌이 없는데 검찰에서 전화해서 뭐라하면 일단 겁부터 먹는 사람 이보다 더 많죠
    본인의 어떤 양심의 가책이 있어서 두려워 할수도 있겠지만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 보통 일반사람들도 무서워하죠
    그것은 그 상대가 그동안 떳떳치 못한 권력을 행사해왔음의 반증이겠죠

    여기서의 의문은 왜 이 기자가 이런 기사를 썼느냐는 거죠
    이유없는 무덤이 없듯, 이유없는 기사 없는거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님도같아요 ip3 2013-01-11 12:20:15
    아리랑님...이유없는 무덤이 없는거 옳죠?
    근데 왜 저를 욕하세요?

    저도 님의 글을 반박할 이유가 있기에 반박하는데...입에 담기어려운 욕을하시고...
    자기가 하는 욕은 정당하고 남들이 아리랑 님에게 하는 비판은 옳지 않다고 하는 그....더러운 똥고집 좀 버리세요.

    제잘난 멋에..사는 인간들...'
    모두 저만 이 옳고 ..남들은 틀리다고 생각하는 그 무식함,,,

    자기말과 글은 그 무슨 대단한 놀리와 사상이라도 지닌뜻이 지랄하는 노인네들,,,이젠 신물이 나네요..

    님도 좀 고치세요..

    또 뭐라고 악담을 할 생각 마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아리랑1 ip2 2013-01-11 12:33:13
    우리 속담에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곱다고 했습니다
    그런 속담이 괜히 생긴줄 아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그만하셔요 ip4 2013-01-11 14:44:21
    아리랑님... 결론은 제가 먼저 욕을 했기 때문이란건데요....
    됬어요...
    제가 먼저 잘못했다 치죠..
    앞으로 서로 매너 좀 지켜주세요.

    그리고 ,,, 아무리 중국 미워도 더러운 사진들 주어다 올리지마세요..
    저는 님이 올린 첫사진 보고 아직도 밥을 먹을 때마다 구역질을 합니다.

    거짓말 아니예요.
    그래서 저의 호실에 같이 있는 언니 한데서 괜한 오해까지 받았었거든요..

    님이 올린 그 더러운 사진 보여 주고서야 의심이 풀렸지만...

    그 언니도 그사진을 보고는,,, <저런 짓을 하는 놈들만 개보다 못한 짐승들이 아니라..저런걸 들고 다니는 인간들 역시.. 같은 종자들이다..
    다시는 상종을 하지말라..> 고 엄하게 잘라서 말했거든요..

    다신 그러지 마요..
    님이 그러신다고 중국애들이 알지도 못하며,,누구도 공감하지 않으니까요..

    하려면 다른 창에 가서 노세요..
    왜 탈북자들 방에 더러운걸 들고 와서 문제를 일으키며 그러세요..

    님이 여기 오시지 않았든ㄱ가,,,,
    또 그런 더러운 것을 퍼나르지 않았더라면,,, 서로 싸우고... 글을 삭제하고..등-- 이런,, 일도 없었을거잖어요.

    더러운 똥은 님이 싸놓고 남탓하는 버릇부터고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아리랑1 ip2 2013-01-11 15:01:07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내가 그런 글을 안올려서 더이상 그런 악행이 저질러지지만 않느다면
    나도 더이상 이딴일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계속 그런일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난 그렇게 자행하는 사람도 역겹지만 그런 천인공노할짓을 외면해버리고 입막음 시키려는 댁과같은 사람이 더 역겹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놀고있네 ip5 2013-01-11 15:11:35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11 15:26:21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잘해봐 ip6 2013-01-11 15:25:08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11 15:26:18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뭐야 ip7 2013-01-11 15:18:01

    - 뭐야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11 15:36:47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아리랑1 ip2 2013-01-11 15:23:31
    댁과같은 구데기들은 햇빛을 극히 두려워하지
    왜냐하면 양지에 나오면 더이상 해 처먹을게 없어지니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뭐하냐 ip6 2013-01-11 15:28:57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11 16:44:42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해방군 ip8 2013-01-11 16:33:27
    요위에 ip6 , 분명 조선족인 것 같은데...이런 글은 왜 삭제 안하지??ss 들어간 저질스런 표현까지 썼는데...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너무하네요 ip7 2013-01-11 15:35:52
    리랑 1님,,
    예 옳습니다.
    저는 더럽고,,무능한 구데기가 옳습니다.
    저한데는 막말해도 어데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제발 그러지마세요.
    님의 자식들이 어디 가서 <구데기 같은 놈들> 이라는 비난을 받으면 좋겠어요?

    님의 인격이 그 정도라면 할 수 없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sen ip9 2013-01-11 19:02:59
    무슨 댓글에 서로 싸웁니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예수의이름으로 ip10 2013-01-11 21:20:29
    웬쑤졌냐! 싸우지들말어 왜 서로 못잡아먹어서 이 난리야 주여 저 어린 양들을 평화롭게 살게 해주소서 유다와 사탄이 물러가게 해주소서 할레루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미친개 대처는 ?
다음글
친미 반북 단체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