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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의 냉혹함
Asia/Pacific Regi 민학준 0 260 2013-01-31 20:08:08

해마다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지금 군인들은 혹한기 훈련에 여념이 없는 것 같다. 바로 얼마전 강원도 양구 쪽을 지나다 백두산부대 장병들이 혹한기훈련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것이 바로 십수년전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몸이 추워졌지만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군인들을 보니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날씨가 추웠다. 그런데 그런 혹한의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장병들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전쟁이 어디 날씨에 따라 하는 것인가?
몹시 춥거나 덥다고 쉬었다 할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북한지역은 우리보다 추운 곳이 많다. 그러니 혹한이라고 해서 몸을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는 일이다.

 

어느 때보다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혹한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 멋있게 보인다. 그리고 그들 덕분에 우리가 안심하고 따뜻한 방에서 쉴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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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ip1 2013-02-02 09:03:22
    솔직히 인간으로서 혹한을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으므로 유사시 혹한에 유리한 실질적 군사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봄.
    물론 정신력 강화 측면에서의 혹한기 적응훈련도 당연히 철저히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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