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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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와서 오랜만에 속 시원한 영화봤다. 유년시절 부모님들과 함께 탈북하여 남한에 입국하려고 시도했으나 남한정부의 거부로 북한으로 끌려가던 중 도망치다 부모님들은 북한군인들의 총에 사살되고 기적적으로 살아 남은 두 남매가 대한민국과 북한정권에 대한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영화를 보면서 언듯 김용하형님 생각이 났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한 인간의 생존과 자유를 국가이기주의나 정치적희생물로 값싸게 처분하면서도 인간 존엄과 인권을 떠들어대는 이중적이고 기만적인 민족공조의 사기극을 보는것 만 같다. 인류역사상 가장 잔인한 세습적 김정일절대독재의 노예로 전락된 2천만 북한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폭정과 죽음을 외면한채 권력과 정치생명의 연장에만 눈이 뒤집힌 반인륜적 친김정일좌파 김대중-노무현정권이 김정일정권과 동범해 우리의 진정한 동포이고 피해자인 북한주민들과 탈북자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더러운 정치적게임을 벌이고 있다. 거짖은 현실을 외면할 수 있으나 그 생명력은 짧으며 역사의 진실 앞에 혹독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용하형님, 형님의 지나온 비참한 인생노정을 무대로 씨나리오 쓰시죠. 태풍이 아니라 우뢰가 되게. 정성산동지, 요덕스토리뮤지컬 꼭 성공하세요! 영화도 만들고. 행동으로, 문화로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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