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내 마음의 꽃밭
China 모차자 0 225 2013-03-25 17:26:12


청각 장애인인 영주 씨는 이민을 떠나게 됩니다.
시드니에 정착한 영주 씨는 캔터베리 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을 합니다.

"원래 저는 상대의 입 모양을 보고 말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곳 선생님들 중에 콧수염을 기르신 분들이 있어서
도대체 입 모양을 읽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선생님들이 저를 위해 콧수염을 밀고 오신 거예요.
오직 저 한사람만을 위해서 말이지요."
                                                                                

- 박일원의《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중에서 -


* 배려는
상대와 눈높이를 함께 해주는 것.
공감은 내가 그에게 다가가 함께하는 것.
사랑은 단 한 사람의 학생을 위해서라도 아껴온 콧수염을
밀어주는 것.

청각장애인 영주씨는 호주인 선생님들로부터
배려와 공감과 사랑을 배웠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날,
배려와 공감과 사랑의 꽃이 우리들 마음속에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초생과의 시각 차이점은
다음글
망가질대로 망가진 북한주민들의 건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