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탈북 청년 "軍입영 차단, 서운한 마음들 때 있어"
United States 대대 0 240 2013-03-28 13:22:28
탈북 청년 "軍입영 차단, 서운한 마음들 때 있어"

北이탈 청년 심층면접…"군대 안갔다 오면 할 말 없어" 연합 |  2012-07-29 16:39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메일보내기스크랩하기확대축소
현행 병역법이 탈북자의 입대를 막고 있지만, 정작 탈북 청년들은 군 복무를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29일 정책연구 자료집인 '국방정책연구'(여름호)에 동아대학교 강동완 전임강사(박사)의 '북한 이탈주민의 병역면제 정책에 대한 인식과 대안'이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 북한을 이탈한 주민 가운데 징집 연령층인 19~25세 청년 8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작성됐다.

면접에 참여한 탈북 청년들은 한 사람을 제외하곤 모두 군 복무를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평남 출신인 A(24)씨는 "친구들과 군대 얘길 할 때 부럽고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북한처럼 9~10년씩 길지도 않기 때문에 군대는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평양 출신으로 현재 대학생인 B(23)씨도 "남한 사회에서는 남자가 어쨌든 군대에 갔다 와야 남자가 된다고 한다"면서 "군대에 갔다 와야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도 남자로서 그런 게 있잖아요"라고 복무를 희망했다.

평북 출신으로 직업학교에 다니는 C(19)씨 또한 친구들과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남한 사람들은 군대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한다"면서 "군대를 모르기 때문에 할 말을 못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A씨는 남한에서 탈북자의 입영을 법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데 대한 서운함도 피력했다.

그는 "정부가 주민등록증이나 만들어 주고 겉으론 지원한다고 하지만 넌 믿지 못하겠다라고 하는 것처럼 생각된다"면서 "겉으로만 우리를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는 서운함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함북 출신의 D(23)씨는 북한 이탈주민이 군대에 가는 것은 개인차원에서 오히려 불이익이 될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우리가 군대에 가면 군에서 별도로 관리할 것 같다"면서 "우리를 관리할 다른 사람이 필요할 것이고 결국 군대라는 특성상 오히려 불필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군대에서 탈북자란 신분 때문에 차별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남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북한 때문에 군대에 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탈북자가 옆에 있으면 곱게 보겠느냐"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북한 이탈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지만 국방의 의무는 제외되고 있다. 병역법 제64조는 "군사분계선 이북지역에서 이주하여 온 사람은 병역을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박사는 탈북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즉 자발적으로 입대를 희망한 탈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1단계로 병역특례업체 및 대체복무를 허용하고, 2단계로 후방 비전투부대 입대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3단계로 직업군인 지원 가능 제도를 수립하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4~6주 단기군사훈련 후 예비군에 편입하는 제도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북한의 실상을 교육하는 사병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면서 "법적으로 북한 이탈주민의 입대를 제한하는 것은 국민통합적 관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저작권자 ⓒ데일리NK(www.dailynk.com)

http://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96382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나라꼴 ip1 2013-03-28 19:33:26
    공무원으로 임용해서 간첩사건이 터진지 얼마나 지났다고 아직도 정신들을 못차리냐? 군대는 최후의 보루라고 그렇게 서울시청 공무원을 믿었고 자랑스러워해떤던 탈북후배라고 여겼던 서울시청근무 탈북자가 간첩이었다고 전철우가 이제는 인간을 믿는게 겁난다라고 할정도라고 그런데 뭐? 탈북자를 군인으로 복무시킨다고? 나라꼴 잘돌아간다 군대는 국가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논문을 쓴 동완인지 뭔지하는 개새기야 북한이 탈북자 30000명중에서 단한명이라도 간첩을 안끼어서 보냈다고 너가 확신하냐고? 이개새기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잘돌아간다 ip1 2013-03-28 19:37:03
    개놈의 자식같으니라구 논물을 쓸게 없어서 저따위를 논문이라고 쓰냐고? 내무반에서 새백에 k1소총을 갈기지 않을거라고 확신을 하냐고? 뭐 후방대체? 말도되지 않는 소리꺼내지말라고 후방대체가 전방근무로 바뀐다고 개자식아 학자라는 새기가 어떻게 빨갱이 국가에서 온 아이들을 군복무시키자고 주장하냐고? 이새기가 아주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을려고 하네 개새기같으니라구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이젠망조야 ip1 2013-03-28 19:42:13
    하나하나 야금야금파먹다 보면은 나중엔 탈북자들도 정규군입대가 된다고 그런데 그중에서 경기도 파주 지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사건처럼 그런사건이 안일어난다라고 강동완인지 몬지하는 개새기야 니가 확신하냐고? 북한이라는 나라가 탈북자들중에서 간첩을 한명도 안끼어보내는 정상국가라고 니가 확신하냐고 개새기야 1980년대초에 북한은 대남간첩교육을 아주어린 소년들에게 교육시켜서 남파시킬려고 훈련까지 하다가 그게 우리측정보에 잡혔던적이 있어 임마 14-18세 사이를 훈련시켜서 남파시키면 설마 저렇게 어린애가 간첩일까라는 생각을 역으로 활용한거라구 개새기야 뭐? 단계적으로 탈북자들을 군복무시키자고? 이새기가 나라를 말아먹을 새기네 1980년대에 어린소년들고 간첩교육시켜서 내려보낼려고 하는 북한이라는 나라를 제대로 모르는새기가 무슨 국방연구원에 근무하고 자빠졌나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위에분 ip2 2013-03-28 22:33:52
    게보린드셔요...두통엔 그래도 게보린!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종북년이 강연이라니???
다음글
빨갱이에게 지는 습성, 빨갱이를 이기는 습성. 국민의 습성을 가늠해 빨갱이를 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