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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을 강화하여 민족정기를바로세우자(퍼온글)
Korea, Republic o 굳은생각 0 203 2013-07-05 16:50:55
역사 교육을 강화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자 역사(한국)

2013/07/05 11:59

                       (단재 신채호 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1919년 10월 28일 창간한 신문 '신대한'

후배가 '역사 정론지, 민족 정론지' 신대한 신문을 복원해

2013년 7월 5일 21호 신문을 발행했습니다.

여기에 실은 제 논설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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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육을 강화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자

 

 

단재는 세수할 때 허리와 고개를 굽히는 법이 없었다. 그냥 서서 손으로 물을 찍어 얼굴에 바르고 다시 물을 찍어 얼굴에 바르는 식이었다. 그렇게 세수를 하면 바닥과 옷이 온통 물에 젖어 버리곤 하였다.

주위의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말들을 하였지만, 단재는 오히려

"온 젖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겠소. 나는 다만 고개를 숙이기가 싫을 따름이오." 라고 답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상황에서 고개를 숙이고 싶지 않았던 단재의 자존과 절개의 자세가 잘 드러난 면모였다.

(출처: 단재 신채호 기념관)

 

 

 지사의 면모와 기개가 오롯이 드러나는 단재 선생의 세수법이다. 그런데 단재 신채호 선생을 아는 청소년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청소년의 역사에 대한 무지는 상상 이상이다. 야스쿠니 신사를 일본의 젠틀맨으로 알고, 안중근 의사를 닥터(Doctor), 윤봉길 의사를 ‘도시락 폭탄 던진 테러리스트’로 알고 있단다. 이뿐인가. 국내 한 대학교의 학생들이 일제의 군국주의 상징물인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나치식 경례를 하는 합성사진을 장난삼아 유포했다는 기사에 이르러서는 아예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동북아 정세는 격변하고 있다.

 일본은 극우 정치인 아베가 총리가 되면서 노골적인 우경화를 걷고 있다. 저들이 진행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당국자를 파견하는가 하면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등 각료 3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잇따라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그런가 하면 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일제 침략까지 부정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파렴치도 이만저만한 게 없다.

 그런가 하면 중국은 2002년부터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기 위한 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남북한의 긴장으로 현안에 묻혀 있는 사이 단군조선, 고구려, 발해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역사 훼손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북공정의 목적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북한 붕괴나 한반도 통일 이후 동북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간도를 비롯한 영토분쟁을 미리 방지하는 데 있다는 것을.

 이렇게 일본과 중국 모두 역사 왜곡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데 우리는 지금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과문한 탓일지는 모르지만 한마디로 ‘역사 교육과 역사 인식의 부재 상황’.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닐까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청소년의 역사에 대한 무지를 탓할 일이 못 된다. 교육을 통해 전수해야 할 역사교육이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사는 교육과정 개편이 있을 때마다 정권의 입맛에 따라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을 오가며 바뀌어왔다. 현재는 선택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2012년도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수능 사회탐구 과목 중 국사를 선택한 비율이 2005학년도 27,7%에서 2007학년도에는 12,9%로 절반 넘게 떨어지더니 2012학년도에는 6,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시에 목을 매는 교육 현실에서 선택과목이 된 역사 교육의 장래는 그야말로 암담하다.

 우리가 흔히 비교하는 선진국은 어떨까. 역사 교육 수준은 곧 민주주의 수준을 의미한다고 했듯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일수록 고등학교 역사 과목은 필수다. 전가의 보도처럼 들이대던 선진국의 사례에서 정작 중요한 교훈은 빠뜨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하겠다. 역사 교육은 정권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대상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편, 뉴라이트가 편찬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 간)가 검정심의를 통과해 2013년 8월 30일 최종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뉴라이트는 일제가 우리나라 근대화에 이바지했다거나 항일 운동을 테러, 독립운동가를 테러리스트라고 하는 등 온갖 망언을 일삼고 있는 친일 우익 집단이다. 당장 내년 3월부터 이런 편향적 사상을 담은 교과서를 가지고 일선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우리는 해방 이후 이승만 정권의 비호로 반민특위가 무력으로 해체되어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청산하지 못한 뼈아픈 역사가 있다. 민족정기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했을 이들 반민족적 세력이 민족 앞에 제대로 반성하거나 참회한 일이 없다. 오히려 친일·부일의 대가로 이룩한 기득권을 무기로 민족을 배반한 과오를 뭉개거나 합리화하려고 끊임없이 역사에 도발하고 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청산하지 못한 과오의 대가는 민족 공동체에게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기억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 오욕의 역사를 숨기거나 제대로 밝혀내지 못해 반성할 기회를 갖지 못하면 필연코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는 경고이다. 뉴라이트의 교과서에 대해 눈 부릅뜨고 경계할 일이다.

 

 

 과거가 없다면 현재도, 미래도 없다. 그래서 공동체의 기억인 역사를 역사학자 카(Edward. H. Carr)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이다.”라고 했다. 부연하면 역사는 단순히 지난 일이 아니라 현재를 규정하는 가장 강력한 원인이며 과거를 통해 지혜와 배움을 얻어 미래를 창조하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교과서이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단재 신채호 (출처: 단재 신채호 기념관)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말씀하신 역사의 중요성을 반추해 본다. 역사는 우리나라의 근본이자 뿌리이다. 이제부터라도 장차 동량지재가 될 청소년에게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전수하고 역사가 주는 교훈을 깨닫게 해야 한다. 이 깨달음이야말로 장차 민족정기를 올바로 세우고,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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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5쩌똥 ip1 2013-07-05 23:42:09
    중국조선족이 독립군 후손이라고 졸라 우기던 조선족



    1945 년 8월 14일 일본 제국주의가 무조건 투항을 선포하자, 8월 18일 소련은 동북항일연군과 함께 일본 보병 127사단과 싸워 연길시에 진주하였다. 연길시를 해방시킨 동시에 훈춘, 라자구, 왕청, 도문, 용정, 돈화를 해방시키고 8월 20일에 이르러서 전 연변을 해방시켰다.

    당시의 조선족 인구를 보면 동북과 관내를 합친 총 인구는 216만이었는데, 그 대부분은 동북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광복 이후 100만여에 달하는 인구는 한반도로 돌아가고, 1947년 동북 지방의 조선족 인구는 110만 명으로 감소하였다. 일 제와의 싸움에 의해 중국으로 넘어왔던 자들이 다시 고향을 찾아 돌아간 셈이다.

    그 러나 아직 해방된 걸 모르던 사람도 있었다. 지난 호에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광복 직전에 일본군에 징집당했다가 소련군에 의해 포로로 잡혀 소련으로 끌려간 사람들 중 창씨 개명하여 입대한 조선인들은 일본인으로 오인을 받아 포로가 되어버린 것이다. 소련군은 타민족은 전쟁에 대한 죄가 없다고 풀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한족이나 몽고족은 모두 석방했다. 그러나 소련 말을 모르는 조선인들은 그런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통역도 없어서 전부가 일본인으로 오해를 받았다. 개중에는 일본인 포로 숫자를 채우기 위해 석방되지 않고 끌려가기도 했다.

    -----------------------------------------------

    얼마전에 중국조선족이 독립군 후손이라고 졸라 우기던 조선족 색히 때문에... 중국조선족 이주사란 책을 다 뒤졌다.

    위에도 나왔다 시피... 해방후 소련군에 의해서 만주의 일본인들은 싸그리 포로로 잡혔는디... 그중 일본식 이름으로 창씨개명하고 일본 앞잡이 짓꺼리 하던 색히들은 전부 소련군 포로가 되어 한반도로 돌아오지 못했다.

    류은규의 중국조선족 이주사 내용 중-



    정리하자면



    1. 일제치하 시 약210만명의 재중조선족은 광복과 동시에 만주의 광복군과 함께 그 절반인 100만명이 한반도로 돌아온다.

    만일 현재의 재중조선족들이 정말 광복군의 후예였으면 어찌 광복의 사실을 모를 수가 있단 말인가?



    2. 광복이후 연변에 주둔한 소련군은 일본인과 귀화(창씨개명, 일본군 영내거주)한 황인종들은 모조리 포로로 잡는다. 당시 소련군은 포로를 많이 잡아 실적을 올리려고 혈안이 되었었는데 여기서의 기준은 일본인 뿐 아니라, 일본식으로 귀화한 모든 황인종(조선족, 몽골족, 만주족, 한족 등등)을 대상으로 했다.

    여기서 또한번, 광복군의 후예라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일본식으로 창씨개명하고 광복군이였다는 주장이 말이 되는가?



    결론은

    현재 중국에 남아있는 조선족은

    1. 광복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 광복군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면 불가능

    2. 소련군에 포로로 수용되어 <---- 일제의 앞잡이들

    3. 아예 한반도로 돌아올 뜻이 없는 사람 <--- 영화 '놈놈놈'에서 나오듯 죄를 짓고 만주로 도피하여 한반도로 돌아올 수 없는 인간들...



    이 세가지 유형이었다.



    그런데, 과거 조국이 힘들고 가난하며 어려울때는 외면하고 오히려 매국했던 부류들이

    이제 대한민국이 살기좋아지니... 슬슬 기어들어오면서...

    한국인들이 자신들을 대우하지 않는 다고... 적대하며

    자신들을 독립군의 후예라고 주장하니.. 이 매국노들의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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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생 ip2 2013-07-06 00:08:31

    - 초생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7-06 0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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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채호씨 ip3 2013-07-06 00:55:40
    신채호씨 아들 신수범씨는 왜놈치하에서 은행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즉 식민지조선에서 민족의 자본을 수탈하기 위한 은행에서 일한 친일파였습니다.
    요즘 박정희친일때문에 박근혜 까대는 이유와 비슷하게 신채호씨도 친일아빠라고 비판받아 마땅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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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좌파 ip3 2013-07-06 00:57:11
    요즘 좌파들이 들고 내세우는 인물들을 보면 신통히도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연관된 사람들이라는 것 ....
    결국 좌파들은 대한민국이 북한처럼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로 나가지 않는 것에 대해서 배가 아픈거지.
    신채호씨도 사회주의 자였습니다. 그래서 임정에서 탈퇴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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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생 ip2 2013-07-06 01:41:21
    신채호,,,그아들 ,,,그랬군요,,,
    어쩐지 냄새가 더럽다 했더니....
    이창에 요즘에 이승만의 전기같은 글이 올라서 탈북자들이 좋아하니까 저런 맞댓글삼아 올린게군요,

    어쨌든 공산,,사회주의 탈을 쓴자들과 그 추종자들의 야심이라는 것은 ....종달새의 둥지를 노리는 독사같은 인간들입니다....
    위엣님 좋은댓글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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