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는 탈북인 원효대사라는 아이디가 여기 저기 다니면서 써놓은 글을 보았다. 한마디로 탈북인들 외국으로 오라고 권하는 글이었다. 개인적으로 탈북인들이 원한다면 외국으로 가는것 싫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려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갔으면 한다. 허황된 말에 속아 가면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실수이기 때문이다.

1. 영국의 복지 이젠 유럽에서 꼴지 수준이다. 더구나 재정적자가 심각해서 앞으로 더 축소될 수 있다. 난민에 대한 특별한 혜택 별로 없다. 원효대사 영국이 일년에 난민 4만명 받아들인다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 일부러 그랬다면 나쁜사람이다. 아마 이민자를 난민으로 착각했나?

2. 직장이 별로 없다. 유럽 공히 실업률 10%를 넘는다. 자국 젊은이 들중 실업자가 쌓였는데 난민이 무슨 좋은 직장을 구하겠는가?

3. 차별문제.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남한 출신과 북한 출신 사이에 차별은 확실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주류 백인과 차별이 없다고? 영국에 아시아 출신 장관이나 국회의원 있던가? 2011년 영국에서 인종문제가 가미된 폭동이 있었다.

http://ttalgi21.khan.kr/3519

프랑스에서도 몇년전 알제리 이민자 중심으로 큰 폭동있었다. 

스웨덴에서도 최근 인종 폭동 있었다. “우리를 나머지 스웨덴 사람과 똑같이 대우해달라”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52614031337876

인종이 다른 이민자들이 본토인들과 완전히 동등하게 사는 것이 가능한가?

물론 외국에 좋은 점도 많다. 그러나 이 세상에 낙원은 없다. 환상을 폼고 가면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