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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마주친 아내
Korea, Republic o 카운트테스트 0 1814 2013-10-09 10:12:45

 

노래방에서 마주친 아내(원200자 원고지 32.3매)

나는 술이 어지간히 들어가지 않으면 노래가 나오지 않는다.  얼큰히 취해야만 노래를 부를 염이 겨우 생기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정작 노래를 부르면 잘 들어 주지도 않으면서 노래 부르기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노래를 시키는 것일까. 그래야만 직성이라도 풀리는 것일까. 권해도 노래를 부르지 않으려고 하면 분위기 깬다는 오명까지 덮어씌우면서. 당하는 사람으로서는 공연한 심술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당하는 사람으로서는 씁쓸한 기분에서 헤어날 수가 없다. 

노래방에서는 소주는 마시지 못하고 맥주를 마시기 때문에 노래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취할 때까지 마시게 되면 불가피하게 화장실을 몇 차례 드나들어야 한다.

두 번짼가 화장실에 다녀오니 도우미 여자들이 와 있었다. 노래방으로 차수를 바꾸기 전에 밥집에서 먹은 장어구이가 소화가 안 되는지 2차를 노래방으로 가리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해 소주도 별로 마시지 않았는데 토할 것같이 속이 거북해 토해 보려고 용을 쓰며 화장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다시 노래방으로 들어갔을 때였다.

도우미는 모두 세 사람이었는데 침침한 조명 아래에서 한 사람은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두 사람은 우리 일행에게 안겨 춤을 추고 있었다.

혼자 흥얼거리기는 잘 하면서도 남의 앞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일행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노래방으로 따라가기는 하지만 도우미가 나타난다는 말만 나오면 달아난다.

자식 사교육비 벌려고 노래방 도우미로 나서는 여자들이 더러 있다는 신문 기사를 읽은 뒤부터였다. 도대체 사교육이 무엇이기에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던 것이다.

나는 그 사교육이란 것에 거부감이 많다. 사교육을 왜 꼭 시켜야 되는지, 사교육을 시킨다고 학력이 쑥쑥 올라가는지에 대해 의문이 많고, 우리 국민들의, 그러한 사교육에 목을 매는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비위가 상하는 사람이다. 그것이 오직 내 자식을 어떻게 해서라도 남의 자식보다 앞세워 보려는 심리에서 출발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차이나 다름을 인정하고 자기 자식의 적성이나 소질을 잘 알아 그 쪽으로 이끌어 주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공부에 올 인하는 그 심리가 전혀 이해가 안 되고 적이 못마땅했던 것이다. 조수미 같은 세계적 성악가가 사교육 아니었다면 그런 성공이 결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오직 공부 때문에 무제한 사교육에 매달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잠시도 놀 틈이 없이 과외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가엾기도 했다. 과외 보내지 않으면 같이 놀 아이도 없다니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장차 어떤 어른이 될는지 그것도 걱정되지 않을 수 없었다.

도우미가 오게 되어 있다는 말만 들으면 몰래 도망하기 일쑤였던 내가 도우미들이 온다는 정보를 미리 듣지 못한 것은 화장실에 드나든 탓이었는지 모르겠다. 첫 번째 화장실에 갔을 때쯤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임시 총무가 노래방에 들어오면서 바로 카운터에 부탁을 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 일행 중의 누구에게 단골 도우미가 있어 휴대폰으로 호출을 했는지도 모른다.

어떤 모임에든 여자를 밝히는 사람이 한둘은 있게 마련이다.

노래방 도우미는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같이 쳐 주어서 그 대가로 손님들한테 받는 팁이 수입원인 모양이다. 안주나 술을 많이 축내주면 노래방 주인에게도 도움이 되니 그 쪽의, 혁혁한 공이 인정되면 주인에게 약간의 사례를 받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해서 한 번 출장에 얼마를 버는지는 나로서는 짐작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나는 몰래 가 버리려고 의자에 기대어 세워둔 서류 봉투를 가지러 가는데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애교 섞인 소리였다.

“아이, 그만….”

상대의 어떤 행위에 그런 소리를 내는지 알 수 없었으나 아내는 나의 일행에게 아주 밀착되게 안긴 채 상대의 춤에 리드되고 있었다.

더구나 아내는 가슴이 반이나 드러난, 내 안목으로는 놀랍도록 야한 옷을 입어 있었다.

그런 옷을 입은 아내를 본 적이 없다. 그런 옷이 아내에게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아내의 그 가슴은 나에게도, 혼인한 후 20 년이 가까운 지금까지도 자랑해 오는 가슴이다. 내 눈에도 아름다워 보이는 가슴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자랑에 핀잔을 주지도 않는다. 오히려 본인도 자랑하는 그 가슴이 내 마음을 뿌듯하게 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저장해 두고 아내가 없을 때 혼자 보며 기분 좋아 하기도 하는 가슴이다. 

아내는 그 가슴을 나한테도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 했다.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아이를 둘이나 낳아 길렀지만, 나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아이에게 물린 적이 없는 젖이다. 모유를 먹여야 아이가 건강하게 자란다는 말에도 막무가내였다. 아내는 가슴이 완전히 형성된 뒤 지금까지 목욕탕에 다녀 보았지만 자기 가슴처럼 예쁜 가슴이 없더라고 했다. 같은 여자도 탐을 내어 기습적으로 만져보는 친구도 있다고 했다. 

아내가 노래방 도우미라니. 더구나 이렇게 마주치다니. 이 일을 어찌 수습해야 하나 막연하기만 했다.

우선 나는 서둘러 자리를 떴다. 거기서 아내를 어떻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일행들 때문이었다. 아니, 그 경황 중에도 아내도, 내가 자기를 노래방에서 봤다는 사실을 알면 안 될 것 같았다. 

노래방을 쫓기듯 나온 나는 터덜터덜 맥없이 방향도 없이 걷고 있다가 한참이나 지나 아내에게 전화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

그러나 아내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나는

“고객님의 전화가 꺼져 있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 중입니다. 삐이 소리 후에는 통화료가 부가 됩니다….”

하는 휴대폰을 팽개쳐버릴 뻔했다.

아내가 대관절 언제부터 노래방 도우미로 나섰단 말인가.

오늘은, 저녁 준비 하지 말라고 일찍 들어가지 못한다고 전화를 했으므로 안심하고 도우미로 나섰겠는데 그렇다면 내가 일찍 들어온 날 이웃 여자 만나러 간다면서 나간 것도 노래방 도우미로 나간 것일까. 누가 심심하면 자기를 부른다고도 하고, 또 다른 여자가 무어 줄 것 있다면서 부르는 사람이 있다고도 했지만. 그럴 때는 한참이나 지나 무언가를 들고 들어오면서 이야기 할 게 있었다고도 하고 그랬다. 그러고 보니 그렇게 노래를 불러쌓던 아이들 과외 이야기를 아내가 하지 않은지도 제 법 된 것 같다. 

아내가 가슴을 그렇게 많이 드러낸 옷을 입은 까닭이 만져 보기 위해 돈을 거기에 찔러 주는 사람을 노린 것일까.

어쩌면 아내가 노래방 도우미 나타난다는 말만 들으면 내뺀다는 내 말에 나와 마주칠 염려 같은 것은 아예 하지 않았단 말인가. 그렇지 않아도 마주칠 확률이야 거의 없지만.

집에 도착한 내가 쓸 수 있는 수단이 아무것도 없음에 갑갑해 죽을 지경이었다. 아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밖에는 아무 대책도 없었다.

혹시나 아내가 노래 부르는 그 사교육비 때문에 시간제 파출부라도 나가면 어쩌나 염려하고, 아내에게 그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귀가 따갑도록 신신당부해 두었는데 노래방 도우미라니.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아내가 노래를 부르지 않고 사내의 춤에 보조를 맞춘 것은 돈 때문이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니 돈을 잘 벌지 못하는 내게 화가 치밀었다. 사교육에 휘둘리는 세태가 원망스러웠다.

나는 아내가 아주 노래방 도우미로 나선 것은 절대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아내가 오늘 우연히 아는 사람을 따라 처음 가 본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그냥 그 좋아하는 노래나 좀 불러 보려고. 좋아하는 술도 좀 얻어 마시고.

모양 망가진다고 자기 아이에게 물린 적이 없는 젖을 아이들의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남편 아닌 사내에게 맡기다니. 그런데 쓸려고 모양을 보존한 셈이 되었단 말인가.

아내는 내가 집에 도착한 후 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노래방 놀이는 대개 한 시간이면 끝나는데 또 다른 노래방으로 불려갔다는 말인가.

좀 있다 아내한테서 전화가 왔다. 좀 늦겠다는 것이었다.

“안 돼. 얼른 들어 와.”

아내가 제일 싫어하는 낮고 무거운 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아내는 내 목소리에는 아랑곳없이

“안 돼요. 여기 울산이거든요. 지금 차를 타도 한 시간 반은 좋이 걸릴 텐데….”

하더니 전화를 서둘러 끊어버렸다.

아내는 그로부터 딱 두 시간 뒤에 집에 들어왔다. 나는 그 두 시간을 기다리며 아내에게 문을 열어주지 말까, 아니면 내가 집을 나가버릴까 별별 생각을 다 했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 쪽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아니었다. 오늘 내가 목격한 사실을 당장은 아내에게 눈치 채게 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아내를 기다리는 그 시간이 어쩌면 그렇게 긴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지겨운 기다림이었다.

나는 울산에는 왜 갔더냐고 묻지 않았다. 그것은 아내의 거짓말을 발전시키는 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내는 정말 문상을 갔다 오는 것처럼 새까만 정장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친구의 친정 모친상에 갔다 온다는 것이었다. 친구의 친정이 울산의 방어진이라고 했다. 다른 사람과 같이 가자니 늦었지만 오늘 갈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아까 노래방에서 내가 본 것은 잘못 본 것이란 말인가. 본 적이 없는 그 옷. 남의 남자 품에 안겨 남자의 춤에 리드되고 있던 여자. 그냥 아내를 빼닮은 다른 여자였단 말인가. 아내를 닮은 여자와 아내도 구별하지 못했단 말인가. 하긴 내가 예쁜 여자만 보면 아내를 닮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나, 오늘 노래방에 갔었거든… 고래고래 노래방이라던가….”

고래고래 노래방은 바로 오늘 갔던 그 노래방 이름이다.

아내는 옷을 벗으며 말했다. 움찔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했다. 어느 쪽인지 확신이 서지는 않았다.

“고래고래 노래방? 노래방 이름 한 번 재미있네. 음치들을 위한 노래방인가?”

“도우미들이 온다고 해서 곧 도망쳤어. 그 도우미들 중에 잘 빠진 여자라도 있나 한 번 보기나 할까 하다가….”

나는 아내에게 당신이 노래방 도우미로 다니다 잘못하면 나와 마주칠 수도 있다고 암시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거짓말을 덧붙인 것은.

“당신 또 그 결벽증 어디 가려고….”

“근데 말이야. 좀 더 있는 건데 그랬어. 내가 도망치고 난 다음에 노래방 끝나고 한 친구가 전화를 했는데 기가 찬 도우미가 왔다는 거야. 젖이 아주 예쁜 여자가 왔는데 그 도우미 젖 만지려고 돈을 3만원이나 찔러 주었다나. 마치고 데리고 가 재미 좀 보려고 공을 들인 것인데 과장이 데려갔다는 거야. 아무래도 과장이 투자를 더 한 모양이었다나….”

내가 전화를 받았는데 어쩌고 한 것은 거짓말이었다.

“별 싱거운 사람 다 보겠네. 그런 전활 왜 한대요?”

“그 여자, 오늘 얼마나 벌었을까? 2차까지 가서…”

“돈 때문만은 아니었는지도 몰라요.”

“그럼 그 여자, 돔 말고 다른 재미 좀 본 것인가?”

“아마 아닐 거예요. 아무래도 손에 익은 칼이 더 다루기가 좋거든요. 썰리는 맛도 깔끔하고….”

“그 여자, 다른 남자와 또 할까?”

“아닐 거예요. 한 번 확인으로 충분했을 거예요. 괜한 짓 했다고 후회할지도 모르고요.”

나는 더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 말은 후회하지 않았다.

아내가 샤워를 하고 가운도 걸치지 않은 채 그 아름다운 가슴을 찰랑이며 내 곁으로 다가왔다.

“나, 초상집 다녀오면 꼭 하고 싶더라. 이게 무슨 심리일까?”

“아, 잠깐, 콘돔….”

“괜찮아. 오늘 배란기 아니거든. 요샌 그것도 몰라? 지금 늦둥이 생겨 봐요. 어떻게 키워요? 그 사교육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런 거 내가 신경 안 쓸까 봐?”

나는 내가 에이즈 감염되어 있는지도 모른다고 거짓말하려다 말았다. 아니 농담을. 아니 사실은 나, 에이즈 걸리고 싶지 않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진심은. 

그러나 나는 아내가 지금 왜 그것을 하려고 하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그래, 확인하게 해 주리라. 나는 중얼거렸다.

그러나 나는 아내를 리드하지 못했다.

그래도 아내는 실패하지 않은 것 같았다. 자기가 나를 리드했던 것이다.

나는 오늘 노래방에서의 일을 포맷이 가능하다고 해도 여러 가지 이유로 결코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내 머릿속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 그것이 반드시 나쁜 일만은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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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에 ip1 2013-10-09 12:23:08
    나에게 이런일이 닥치면 어찌할지 감이 안오네요

    사교육 정말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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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패형 ip2 2013-10-09 12:45:33
    부모가 머리 나쁘면 자식 아무리 하버드 교수 과외 받아도 별로 소용없을 듯..........그래서 남자나 여자나 배우자 고를 때 멀쩡한 외모만 보지 말고 머리를 좀 봐...
    부모가 공부못해갖고 자식을 맨날 공부해서 하버드 가라 한다고 하버드 가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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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5286 ip3 2013-10-09 19:56:08
    본인의 경험담인지, 남의 글 복사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참으로 난감한 일이군요.
    그러나, 아무리 돈이 절박히 필요하다고 해도,
    그런 불륜의 세계에 발을 디디면, 점점 더 깊이 가게 될텐데,
    그리고 그 맛을 잊지 못 할텐데,
    그리고 가정이 파경을 맞게 될텐데...
    참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그저 자족하며, 없으면 없는대로, 형편이 안 되면 잊고 사는 법을 배워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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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깃 ip4 2013-10-09 20:28:21
    참 재밌네요. 그담은 어떻게 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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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ip5 2013-10-09 21:09:15
    가슴이 아프셨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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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긍 ip6 2013-10-09 22:48:59
    읽어보니 소설이네. 재치있게 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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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삐영 ip7 2013-10-10 10:47:07
    이거 울 동네 한국타이어 직원 이야기네요
    그후 남편은 대청땜에서 자살 했다고 들었어요
    함께갔던 직장동료 들도 다 알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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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여자와 ip8 2013-10-12 06:22:04
    나쁜여자와 살지마세요.
    절대 못고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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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간 ip9 2013-10-12 11:04:25
    어떤 사람이 하나원에서 만난 여성분이 돈을 더 벌겟다고 힘들게 밤근무를 택했다고 감동을 받았는데 그 밤근무가 노래방도우미여서 큰 충격을 받았다는 얘기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교육비때문에 라든지. 살림살이 보탬이라든지는 다 그럴듯한 구실이죠. 소설같은 예기가 어떤 경우에는 나의 현실로 접근하는 황당한 일이 가능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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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ip10 2013-10-12 11:25:02
    좀 미안한 말이지만,,,
    이런 불행의 근원은 바로 이 글을 쓰셨거나,,,댓글을 달으신 남성분들 때문이 아닌가요?

    남성분들은 노래방 가시면 거의나 도우미여성 원하지 않나요,
    그러면 그 도우미들 즉 여성들은 어디서 나오겠어요,?

    님들이 모르실 뿐이지 모든 여성들이 다,,,어느 남성의 안해이며,,,어느 애들의 어머니이며,,,어느 가정의 딸들이라는 겁니다.

    노래방 도우미라고,,하늘에서 고정되어서 뚝 떨어진건 없잖아요.

    나쁜여자와 살지 말라고 하기전에 원인제공자들 부터 ,,,, 체포 투옥 ,,벌금 하면 되지 않을 가요?

    함정은 저들이 파놓고,,,,,, 거기에 빠져들어간 사람만 욕하는 격이 바로 한국의 남성들 ,,,
    탈북자 남성들 아닌가요?

    노래방 가서 님의 여자 도우미 그러안고 갖은 추악한 짓거리는 다하고,,,집에 와서는 자기 안해 앞에서는 양반인체 하는 2중 인격자들,,,,,,,
    그러한 남성들 부터,, 노래방 도우미 요구하는 자는 1억원의 벌금형에 처하면 하루 아침에 없어질 사회 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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