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특수부대 서울 핵공격 가상 시나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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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특수부대 서울 핵공격 가상 시나리오2012/10/05 16:12 | 신성택 핵공학 박사 북한의 핵사용 위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4·11총선 때는 ‘장거리 미사일’의 또 다른 표현인 ‘인공위성 로켓발사’로 위협했다.
올해 12월 19일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날이다. 지금부터 대선일까지는 북한이 남한에게 핵공갈을 하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지난 시절 정성을 다하여 퍼다 주던 남한 좌파 정권 10년간의 그 달콤했던 추억이 얼마나 새록새록 그리워질까. 얼떨결에 3대 세습한 김정은에겐 앞으로 5년간 열심히 퍼다 줄 남한의 대통령이 또 얼마나 절실할까. 북한의 ‘서울 불바다’ 위협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금년 들어선 더욱 구체적이다. 지난 4월 23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 통고라면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전달한 표현은 이전의 그것들과는 많이 다르다. 특히 “우리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은 일단 개시되면 3~4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순간에 지금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특이한 수단과 우리 식의 방법으로 모든 쥐새끼 무리들과 도발 근원들을 불이 번쩍 나게 초토화 해버리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던 대목이 그 예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의 핵공갈이 사실로 이어질 때를 상정해보면 아찔해진다. 3대 세습 첫해인 김정은의 북한은 현재 많은 난관에 봉착된 것으로 보인다. 김씨 일가의 집단지도체제로서 실질적인 섭정체제인 북한이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서울에서의 핵테러’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김정은 정권이 더 이상 그 체제를 유지하지 못하여 파탄을 맞을 때에는 북한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남한을 핵폭탄으로 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체험했던 대한민국의 국방부가 이젠 그 어떤 저강도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남한을 핵폭탄으로 친다’는 것은 결국 그들이 보유한 플루토늄 핵폭탄을 서울의 한복판에서 폭발시키거나, 또는 다량 확보하고 있는 플루토늄을 방사능 살포폭탄 형태의 방사능 폭탄(dirty bomb)으로 분산시키는 핵테러를 말한다. 전혀 무방비 상태의 서울 한복판에서 핵폭탄이 터지거나 또는 플루토늄이 분산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상정해 그 피해를 가늠해 본다. 1개 핵폭탄이면 서울은 아비규환 북한이 서울에 핵폭탄을 날려 보냈을 때의 피해를 도출하면서 북한이 현재 어떤 위력의 핵무기를 몇 개나 보유하고 있을 것인가를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의 서울 정도면 “1발 핵탄”이면 충분하다. 북한 정권과 남한 종북좌파들의 표현대로 ‘민족’을 그렇게 잔인하고 혹독하게 죽일 필요는 없으니까 1개의 핵폭탄 정도면 서울을 완전히 아비규환의 생지옥 잿더미로 만들기에 충분하므로 서울에는 핵폭탄 한 개가 폭발하는 것으로 상정했다. 미국은 ‘맨해턴계획’에서 최초로 만든 핵폭탄 ‘팻맨(Fat-man)’은 22±2 kt로 설계해 6.1㎏의 WGPu을 사용했으나 실제 폭발위력은 설계치의 16 %인 3.4kt(TNT 3400톤을 폭발시킬 때의 일량인 14.2×1012 joules)에 불과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후 300회 이상의 핵실험을 통해 불과 4.5㎏의 WGPu으로 거의 100 % 효율을 달성하여 20kt의 폭발력을 얻었다. 지금부터 63년 전의 상황이다. 아무래도 오늘의 북한에 적용할 수는 없다. 1998년 프랑스가 태평양의 산호초 섬에서 5회의 연속적 핵실험을 실시하였는데 이때 프랑스는 소형 전술핵(20kt 전후의 핵탄)을 확보하기 위한 실험이었으나 5개 모두 50kt∼350kt의 위력이 측정됐다. 북한의 경우도 핵기술자들이 충분한 신뢰도 확보를 꾀하여 20kt 설계위력에 10㎏ 이상의 WGPu을 사용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 경우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는 최저 20kt급부터 최고 300kt 핵탄까지 확보될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20kt 경우에 한해 예상피해를 산출했다. 서울의 용산가족공원 주차장에서 내폭형 플루토늄 핵폭탄 1발을 폭발시키는 것으로 상정했다. 핵폭탄의 위력은 북한이 현재의 능력으로 제조 가능한 수준으로 예상해 20kt(기준원폭)로 했다. 예외적으로 북한의 특수부대가 핵폭탄이 아닌 방사능핵물질(dirty bomb)을 서울로 반입해 중요구간에 산포했을 경우다. 피해측정 기간은 투발 후 1시간 후부터 30일 경과 시까지만 계산했다. 30일 이후 사망자는 포함하지 않았으며, 유전병 (genetic effects) 등으로 사망하는 인원은 계산에 포함하지 않았다. 핵폭발 원점인 용산가족공원(위도:37.31, 경도:126.58, 폭발고도: 해발300m)의 지형적 특이점은 없으며, 기상변수는 고려하지 않았지만 피해예측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써 풍향과 풍속만을 적용시켰다. 피해 예측 컴퓨터 코드(HPAC 3.2) 핵피폭 시뮬레이션은 2가지의 도표에서 나타난다. 하나는 핵폭탄이 폭발할 때 나오는 방사능 낙진의 양에 노출된 인원수를 도표로 나타낸 것이다. 이는 ‘낙진의 방사능 량 (NWPN Fallout Radiation Dose(Nuclear WeaPoN )’에 노출되는 인원수를 표시한다. 노출된 인원수는 노출 정도에 따라 즉시 사망부터 원자병의 휴유증으로 10년 이내 또는 20년 이내에 사망하기도 한다. 北특수부대 잠입 서울 핵테러 악몽 북한의 특수부대가 용산가족공원 주차장내에 컨테이너트럭을 주차시키고 차량 내부에 핵폭탄(20kt WGPu Fission-bomb 1개)을 장착한 후 중국으로 탈출한다. 중국에서 국제전화를 걸면 컨테이너트럭에 장착된 휴대폰이 동작하게 되고 핵폭탄은 폭발한다. ‘dirty bomb’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북한의 특수부대가 용산가족공원 주차장내에 컨테이너트럭을 주차시키고 차량 내부에 핵폭탄은 아니지만 플루토늄이나 재처리 시의 부산물인 고준위 핵폐기물을 충전시킨 방사능 폭탄(dirty bomb)을 장착한 후 중국으로 탈출한다. 중국에서 국제전화를 걸면 컨테이너트럭에 장착된 휴대폰이 동작하게 되고 방사능 폭탄은 폭발한다. dirty bomb(플루토늄 화합물 100kg 충진)이 폭발하면서 플루토늄 또는 고준위 핵폐기물이 사방으로 분산되고, 이들 방사능 물질에 시민들이 노출된다. 고준위 방사능 물질인 ‘플루토늄 화합물’은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과정에서 의료 및 산업적으로 유용한 물질들을 추출한 후에 핵폐기물 저장수조에 남아 있는 잔량들을 수거하여 건조시킨 고체분말 형태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일종이다. 이들‘플루토늄 화합물’을 충전한 Dirty Bomb은 핵분열 반응을 하는 기존의 핵탄두와는 아주 다르다. 우선 핵폭발이 없기 때문에 즉각적 피해(Prompt Effect)가 없다. 이는 곧 전자기맥동파(EM Pulse), 폭풍파 (blast effects), 열복사선 (thermal effects) 같은 물리적인 효과는 없고 오직 흩어지는 (dispersion) 고준위 방사능물질에 의한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피해만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사선 피폭효과도 초기방사선 (initial nuclear radiation) 보다는 방사능 낙진(Nuclear Fallout)에 의한 지연방사선(delayed nuclear radiation) 피폭효과가 대부분이다. 도심에서 가해지는 핵테러에 주로 사용되는 Dirty Bomb이 폭발하면서 플루토늄 화합물은 1차적으로 재래식 폭약의 폭발력으로 사방으로 흩어진다. 이후 2차적으로 바람과 눈비 등 강우에 의하여, 인마와 교통수단 등 움직이는 물체에 묻혀서 사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즉, 방사능원(Radiation Source)이 무한대로 퍼져 나간다는 것이다. 플루토늄 동위원소 중에서 구성비가 높은 Pu-239는 반감기가 2만4100년이고, 반감기가 가장 짧은 Pu-238은 88년이다. 아무리 첨단 장비를 대규모로 투입하고 거국적인 제거작업을 해도 30~40km 반경에 해당되는 서울의 절반은 최소 10년 동안은 출입불가 지역이 된다. 플루토늄 화합물 100kg을 충전한 플루토늄 살포탄이 폭발할 경우, 핵폭발 시뮬레이션 피해 도표에서 보듯이 1차적으로 플루토늄이 흩어진 지역에서만 24시간 동안에 고준위 방사능에 노출되는 인원은 70만7675명에 이른다. 이들은 3년 이내에 50%가, 10년 내에 95%가 암에 걸려서 죽게 된다. 가임 인구 층에서의 유전적 발병도 50% 이상의 확률을 가진다. ‘Dirty Bomb’에서 흩어진 고준위 방사능물질들은 결코 완벽하게 제거되지 못한다.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흩뿌려진 플루토늄 화합물 분말을 모두 제거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령, 국가기관이 나서서 방사능물질 제거작업을 완료했다고 해도 국민들 중에서 그 지역을 들어가는 사람은 결단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해당지역은 최소 10년간은 인적이 닿지 않는 무서운 불모지가 될 것이다. 또한 Dirty Bomb이 무서운 것은 방사능 피폭에 대한 심리적 공포를 유발시켜 사회를 일순간에 공황상태로 몰아넣는다는 것이다. 반감기가 가장 짧은 것이 88년이다. 서울의 절반이 최소한 88년 동안은 공황상태로 방치된다는 의미다.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도시기능을 1차적으로 회복하는 데만 무려 7년이 걸렸다. 서울에다 그대로 적용해보면 그야말로 끔찍스런 일이다. 참고: 美 국방부에서 산출한 서울 핵 피폭 시뮬레이션 더보기 2012년 7월 11일 <일요서울> 949호 신성택 핵공학 박사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30기)하고 워싱턴대 대학원에서 핵공학 석사를, 렌셀러폴리테크닉대 대학원에서 핵공학 박사를 받았다. 한국국방연구원 군사기획연구부 책임연구위원,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WMD전문위원, 미국 몬트레이 국제학대학교 등을 역임했으며, <원자력추진잠수함 국내건조사업 수행방안 연구> 등 다수 논문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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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라!!
감사하라!!
핵몽둥이밑에서 즐기시라.
김대중의 후예들아!!!
김대중이 옹호하느라고 게속 그 구린내나는 아가리 놀려라.
늙은개-새끼야.
핵폭탄이 폭발할 확률이 1/1000이 라니. 그냥 화약을 폭팔 시키면 되는데...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학 상식만 알아도 이런 무식한 소리는 하지 않을텐데.
지금의 북한이 아무리 가난해도 과학기술 수준으로는 중국의 60년대 보다는 훨씬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
미국의 전문가들도 북한에 핵폭탄 몇개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